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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양 항바이러스제의 가치(펌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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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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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 3,443 2015/07/25 09: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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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양 항바이러스제의 가치

이 부분은 일반인들이 쉽게 알기 힘든 내용이라 투자에 도움이 되었으면 하는 바램에 몇 자 적어 봅니다. 단, 이 내용은 장기투자자가 아니라면 오히려 독이 될 수도 있음을 감안하셔서 본인의 성향이나 시간, 돈의 성격에 따라 참고하셔야 됩니다. 모든 투자는 본인의 판단에 따라 하시고 그 책임 역시 본인이 져야 합니다.

 

일반적으로 바이러스는 DNA바이러스와 RNA바이러스로 나누는데, 실제 DNA바이러스는 핵산 구조가 RNA보다 상당히 안정적이며 복제과정에서 자체 보정기능을 가지고 있어 변이가 잘 일어나지 않습니다. 따라서 한 번 출현한 바이러스는 백신이나 치료제로 쉽게 해결할 수 있습니다. (천연두 바이러스가 대표적인 DNA바이러스입니다.)

그러나 RNA바이러는 핵산구조가 상당히 불안정한데다가 복제 과정에서 자가보정기능이 없어 돌연변이가 쉽게 일어나는데, 확률적으로 DNA바이러스에 비해 1,000배 이상입니다.

 

현재 전 세계적으로 문제가 되고 있는 바이러스는 모두 RNA바이러스입니다. 신종플루를 비롯해 사스나 홍콩독감, 에볼라, 메르스 등이 최근 심각한 문제를 일으켰지만, 향후에도 이런 추세는 지속될 것으로 보입니다. (NIH를 비롯한 미국가 연구기관이 일양과 공동연구를 하는 이유도 같은 맥락으로 상당히 의미가 큽니다. 주가는 주포 마음이지만, 팩트만은 변하지 않습니다.)

이 와중에 이번에 일양이 아주 중요한 의미를 갖는 연구결과를 발표했습니다. 에볼라나 메르스 같은 변종 코로나 바이러스에 대해 항바이러스물질을 비롯해 슈펙트와 다른 항바이러스물질이 일단 인-비트로에서 유효한 결과를 도출했다는 것입니다. 이 부분은 아직 전 세계적으로 유례가 없는 케이스로 주주로서는 상당히 큰 기대와 흥분을 유발한만한 내용입니다. (NIH를 일반인들이 잘 몰라서 허접한 애기를 늘어 놓는데, 이는 NIH의 역사나 연구진, 위상 등을 전혀 모른다는 얘기입니다. 쉽게 말해서 우리나라의 내로라하는 연구인력이 NIH연구원으로 일하고 싶어도 자격이 되는 사람이 별로 없다는 것으로 추측하시면 됩니다. 좀더 구체적인 언급을 하자면 현재 NIH가 진행하고 있는 프로젝트를 참고하시면 됩니다.)

 

아직 항바이러스제에 대한 구체적인 논문이 발표되지 않아서 정확한 작용기전이나 효능, 적용대상 등은 제대로 알 수가 없습니다. 지금까지 언급되었던 내용을 참고해보면 이번 발표가 얼마나 선세이셔널한지 짐작할 수 있을 것입니다.

기존의 내용은 DNA복제 후기에 작용하는 다른 항바이러스제와는 달리 IY7640은 DNA복제 초기에 직접 바이러스의 몸통을 공격한다는 정도였습니다.

 

문제는 현재 언급되고 있는 RNA바이러스들은 DNA를 갖고 있지 않다는 것이죠. 과연 어떤 작용으로 RNA바이러스를 공격하는지에 대한 부분만 밝혀진다면 그 응용범위는 얼마든지 확장될 수 있다는 것입니다. 미 국가기관 두 군데에서 동시에 임상을 진행해 준다는 것이 어떤 의미를 갖는지 짐작해 보시죠.

 

우선 그 정도로 어마어마한 잠재적 가치를 갖고 있다는 것은 다 아는 사실이니까 패스하죠.

중요한 것은 일양이 자체 연구로 미처 파악하지 못 할 수도 있는 구체적인 작용기전을 밝혀 낼 가능성이 상당히 높아진다는 것입니다. 이는 일양의 자금력이나 연구진 수준에 비해 미 국가기관의 수준이 당연히 높을 것이라는 상식을 기반으로 해석해보면 엄청난 기회를 공짜로 얻었다는 것입니다. 물론, 그 이전에 일양이 자력으로 미국에서 임상을 진행하려면 사전에 임상신청이나 임상기관, 임상비용 등의 제반문제를 돌파하기가 불가능하다는 예상과 같이 비교를 해 보시면 극명해 질 것입니다. 결과의 선악을 떠나서 국내 중소제약사가 그 정도로 어마어마한 기회를 얻었다는 사실만으로도 충분히 시장에서 가치를 인정받을 수 있는 쾌거입니다.

 

두번 째는 국내 바이러스 연구수준입니다. 현재 국내에는 L4수준의 연구실조차 없는 실정입니다. 당연히 확보되어 있는 바이러스 균주도 미미한 수준이구여.

미국가연구기관에서 과연 에볼라나 메르스바이러스에만 국한해서 연구할까요?

만약 제대로 된 작용기전을 찾아낸다면 그네들의 성향으로 보아 지금까지 미뤄졌던 바이러스감염으로 인한 수많은 난제들에 모두 적용해 보지 않을까요? 제가 지난 번에 좀 과장해서 페니실린이 감염성질환에 끼친 업적과 비교하긴 했지만, 변종 RNA바이러스에 대해 대응할 수 있는 단초만 밝혀내는 것만으로도 항바이러스제의 가치는 상상을 초월할 것입니다.

 

아직 그 누구도 가보지 못한 전인미답의 길을 헤쳐나가는 일양의 항바이러스제입니다. 그 길을 간다고 해서 반드시 성공한다는 보장은 없습니다. 그러나 처음으로 도전했다는 자체만으로도 다른 이들에게 길라잡이가 될 수 있는 엄청난 과정을 진행하고 있는 일양의 항바이러스제들입니다.

모든 결과가 좋게 나오기만 한다면 엄청난 일이 벌어질 것입니다. 그러나 설사 성공하지 못한다고 해도 일양으로서는 대단한 가치를 갖게 될 것입니다. 추후 항바이러스제에 대한 엄청난 개발 노하우를 갖게 되는 것이죠. 지금의 경험이 앞으로 새로운 항바이러스제의 개척에 영원히 무너지지 않을 훌륭한 기초를 다져 놓았기 때문입니다.

 

결론적으로 일양의 가치는 지금까지 개발한 신약이 절대 전부가 아닙니다. 일양이 개발한 신약보다 더 뛰어난 것은 세계적인 신약을 개발했다는 경험으로 이것이 바로 밖으로 드러나지 않는 최고의 무형자산입니다. 그 가치는 지금 일양이 가지고 있는 모든 자산가치에 결코 뒤지지 않을 것으로 생각됩니다.

 

다시 한 번 부언하지만, 개인적인 생각은 투자에 그냥 참고만 하십시요. 저 역시 주식은 잘 모릅니다. 남들이 주식공부를 할 때 저는 기업이나 관련산업에 대해 남들보다 좀 더 공부한 정도일뿐입니다.

저는 이 주식을 산 것이 아니라 이 회사의 지분을 일부 산 것입니다. 내가 가진 지분을 쉽게 남들에게 양도하고 싶은 생각이 전혀 없는 사람 중의 하나일 뿐입니다. 제가 기다리는 것은 주가가 오르는 것이 아닙니다. 일양이 가지고 았는 잠재능력이 현실이 되는 때를 기다릴 뿐입니다.

굿 ~~

(글 추가함)

 - 일양약품 슈퍼 항바이러스 물질, TEPIK 연구과제 대상 선정

    일양약품의 슈퍼 항바이러스 'IY 7640'은 쉬킴산을 사용하는 타미플루 등 이전과는 전혀 다른

    새로운 기전의 메커니즘 가지고 있는 물질이다. 인플루엔자 바이러스의 복제 후기에 작용하는

    타미플루와는 달리 초기부터 바이러스 복제를 억제한다. 

    타미플루에 내성이 생긴 바이러스에도 강력한 항 바이러스 물질임도 입증해 정부 관계자 및

    심사위원단에게 기술력을 인정받았다

ㅁ 일양항바이러스제는 iy7640물질에서 도출된 항바이러스제로 위와 같은 기전을

    가지고 있을 것으로 추정 (항바이러스물질 현재 4개 개발완료)

- iy-7640 : ai신종플루 독감치료제, 올해 말 ~내년초 임상1상 착수 기대

- RSV세포융합바이러스치료제 : 전임상 중, 세계최초 개발,공동개발, 기술추진 중

- 일양 에볼라치료제(항바이러스제) , 일양 메르스치료제(슈펙트물질) : 미국 정부연구기관

   (국가안보와 관련된 기관으로 추정), 미국국립보건원에서 동물실험중

- 메르스치료물질 개발(슈펙트물질)  총 4개 바이러스치료물질 개발

  (4개 모두 세계최초 내지는 퍼스트급 신약물질 임)

 

 - 금년안에 '사이언스지'에 게제될 것으로 전망됨(엄청난 빅 이슈가 될 듯)

 

성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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