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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 김영일 부상, "조만간 북미관계 큰 진전"
기사입력 2009-08-12 08:10 
  
 
김영일 북한 외무성 부상이 조만간 북·미 관계에 중대한 진전이 있을 것이라는 입장을 밝혔다고 연합뉴스가 워싱턴의 외교소식통을 인용해 보도했습니다.

김영일 부상은 지난 10일 울란바토르에서 몽골의 고위 외교당국자들과 회담한 자리에서 이 같이 언급한 것으로 전해졌다고 통신은 보도했습니다.

김 부상은 또 6자회담에 복귀할 의사가 없다는 북한의 종전 입장을 거듭 강조하면서도 "조건이 충족된다면 미국과의 대화까지 거부하는 것은 아니다"라고 말해 '중대한 진전'이 북·미간 직접대화임을 우회적으로 내비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