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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파워, 2.4MW급 연료전지 발전시스템 판매.
	2007-06-29
회사는 6월25일, 투자전문 기업인 HS 홀딩스와 2.4MW급 연료전지 발전시스템 판매 및 유지보수를 위한 상호협력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당사가 판매하게 될 2.4MW급 발전설비는 국내 최대의 연료전지 발전시스템으로서 연간 20,000MWh의 전력 생산을 통해 약 2,300가구에게 1일 8시간 사용 기준의 전력을 공급할 수 있는 규모이다. 이번 MOU를 통해 HS 홀딩스는 국내 1호의 연료전지 민간 발전사업자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 본 발전사업은 HS 홀딩스의 지분 출자를 통해 신규법인 설립 후, 부지 선정과 토목 및 기반시설 공사를 거쳐 2008년 하반기부터 생산 전력을 한국전력개래소에 상업 판매하는 형태로 추진될 계획이다. 포스코파워는 발전용 연료전지의 공급을 비롯하여 설비와 관련된 유지보수, 기술지원업무 전반을 신설법인에 제공할 예정이다. 한편, 발전용 연료전지란 연료에서 개질된 수소와 산소간의 전기화학 반응을 통하여 전기와 열에너지를 생산하는 고효율의 친환경적 열병합 발전 시스템이다. 국내 최대의 민간 발전기업인 포스코파워㈜는 지난 2월, 포스코 그룹이 신(新)성장 동력으로 발표한 연료전지 사업을 본격 개시하였으며, 2010년까지 연산 100MW 규모의 연료전지 생산 공장 건설과 676억 규모의 기술개발 계획을 발표한 바 있다.

HS홀딩스는 25일 포스코파워와 양해각서를 맺고 

수소를이용한친환경 열병합발전시스템 사업을 시작하기로 했다고 발표했다. 
 
투자전문회사인 HS홀딩스는 이를 위해 내달 중 30억원 규모의 신설법인을 설립 
하고 미국 퓨얼셀에너지사로부터 2.4MW급(하루 8시간씩 2300가구 공급량) 연료 
전지 발전시스템을 도입할 예정이다. 
 
설비 및 부지 확보에 총 150억원을 투입,2008년부터 전력 생산을 시작한다는 구 
상이다. 
 
포스코파워는 장비 도입과 운영 등 기술적 책임을 맡는다. 
 
HS홀딩스 관계자는 "포스코 발전전문회사와의 협력을 통한 국내 1호 민간 연료 
전지 사업"이라며 "이를 계기로 향후 재생에너지 투자를 확대할 계획"이라고 말 
 
했다. 
 
이날 HS홀딩스는 자원개발 참여 소식에 가격제한폭까지 급등하며 2745원에 마감 
했다. 
 
김형호 기자 chsan@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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