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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HS홀딩스가 국내 최대 민간발전소 운영업체인 포스코파워(주)와 손잡고 연료전지 발전사업에 진출한다.

HS홀딩스는 지난 6월 25일 포스코파워와 신재생에너지 및 청정에너지 사업분야에서 협력키로 하고 HS홀딩스가 추진하는 연료전지 발전사업이 원활하게 추진될 수 있도록 서로 돕기로 했다.

양사가 체결한 양해각서의 내용을 보면 사업부지의 제공, 투자재원의 조성, 사업의 준비와 운영, 설비의 공급 및 지원업무와 관련된 기술, 인력 및 정보의 상호지원 및 협력 등이다.

연료전지 발전사업은 연료에서 개질된 수소와 산소간의 전기화학 반응을 통해 전기와 열에너지를 생산하는 열병합 발전시스템의 하나로 HS홀딩스는 포스코파워를 통해 미국 퓨얼셀 에너지(FuelCell Energy)가 제작한 2.4MW급 연료전지 발전시스템을 도입하고 이달중 사업을 전담할 신규법인을 세운 뒤 내년 하반기부터 상업 전력 생산에 나설 방침이다.

HS홀딩스 관계자는 “현재 설립작업 중인 신규법인이 도입하게 될 2.4MW급 발전설비는 향후 1년간 국내에 설치될 연료전지 발전시스템 중 최대규모”라며 “연료전지 분야의 국내 1호 민간 발전사업자가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와 함께 “회사는 투자 전문 회사로서 신재생에너지와 청정에너지 분야를 미래 투자 유망산업으로 보고 관심을 가져왔다”며 “연료전지 관련 기술 및 청정에너지 개발사업의 확대를 통해 신규 법인을 신재생에너지 개발 전문기업으로 육성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이번 사업은 포스코파워와의 협력으로 추진되며 발전능력이 세계 1위 퓨어셀 설비를 도입, 추진하는 것으로 생산된 전력은 한국전력거래소에 고정가격으로 전량 매각해 향후 매출상의 위험을 최소하고 안정적인 현금 창출이 가능한 것이 특징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