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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건산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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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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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 510 2004/11/24 11: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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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건산업 A008250
  거래소  (액면가 : 5,000)    * 11월 24일 11시 48분 데이터   
현재가 10,650  시가 11,050  52주 최고 11,250 
전일비 ▼ 300  고가 11,100  52주 최저 3,415 
거래량 254,920  저가 10,450  총주식수 4,425 

 

 

[머니투데이 이정배기자]합판업체인 이건산업(대표 이경봉)은 일찌감치 해외로 눈을 돌려 세계 각국의 ‘자
원민족주의’ 경향을 정면 돌파, 안정적인 원자재 확보로 성공적인 위기 관리 능력을 선보이고 있다.

목재산업은 특성상 원료 기반을 산림자원에 두는 소재산업으로서 많은 설비투자가 필요하며 가공도가 높다.
 반면, 원자재의 해외 의존도가 높아 수송비 및 보관비 비중이 높은 문제점이 있는데 이를 해외삼림 개발로
 정면 돌파한 것. 목재산업은 원자재가격 폭등으로 인한 채산성 악화에 따라 현재도 중소형 업체들의 부도가
 빈번한 실정이다.

이건산업은 해외산림자원의 개발을 포함해 ‘조림에서 폐목까지’란 환경 친화적 기업 이미지 내걸고 솔로몬
군도에 여의도의 90배에 달하는 2만 6000ha의 대규모 해외조림지를 확보했다. 또, 국내에선 합판산업외에 폐
목재 활용을 위한 그린 팔레트(Green Pallet)를 김포공장에서 생산하고 있다.

이건산업이 솔로몬 군도에 조림한 면적은 약 9500ha로 매년 약 1000ha에 조림을 진행하고 있다. 1993년부터
 솔로몬 군도에서 11t 차량 2만대 분량의 원목을 매년 생산해 오고 있다. 이 중 30%는 국내에서 사용하고 있
고 나머지는 일본, 중국, 베트남 등 제3국으로 수출하고 있다.

이건산업은 나무를 벤 만큼 나무를 심어 항구적인 원자재 확보에도 성공했다. 벌채 지역은 물론 사들인 조림
지에 심은 묘목은 벌써 숲을 이뤘다. 2010년부터 연간 30만㎥씩 지속적으로 생산할 수 있는 규모의 나무를
심은 상태다. 이 나무로만 매년 250억원의 매출이 발생할 수 있다.

이건산업은 칠레에서도 조림사업에 투자, 해외자원 개발을 다변화시키는데 성공했다. 현재 칠레 현지법인은
 합판 제조용 중간재인 베니어와 합판을 생산해서 한국, 일본, 유럽 및 북미 등지에 수출해오고 있다.
특히, 칠레와의 자유무역협정(FTA) 체결로 칠레 현지법인은 올해(9월 결산법인) 매출액 1900만 달러와 450만
달러의 경상익을 거둘 정도로 급성장했다.

이건산업은 현지에서 무료 의료 사업, 장학 사업과 농업 기술 전수 사업을 펼치는 등 토착기업 이상의 사회
봉사활동으로 현지인들의 저항감도 없애는 데 성공했다는 평가다.

이건산업은 특히, 환경문제가 부각되면서 온실가스 감축을 위한 교토의정서 발효에 따른 수혜도 예상하고 있
다. 이산화탄소 감축을 위한 기술 개발은 막대한 비용에 비해 성공확률이 낮아 탄소배출권을 확보하기 위해
선 배출된 만큼 조림사업을 하거나 조림 사업을 하는 업체에서 그 권한을 사야 하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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