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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풍의 3분기까지 누적 경상이익은 지난해 연간치를 넘어선 반면 순이익은 대규모 특별이익이 발생한 지난해보다 크게 줄었다. 또 3분기 순이익은 2분기에 비해 감소했다. 14일 원풍이 제출한 분기보고서에 따르면 이 회사의 3분기까지 누적 매출액은 334억7637만원으로 지난해 연간 매출액인 369억9088만원의 90.5%를 달성했다. 또 누적 영업이익은 15억8484만원으로 지난해 연간 영업이익 16억7484만원의 94.6%, 누적 경상이익은 15억2605만원으로 지난해 연간 경상이익 11억3773만원의 134.1%에 달했다. 그러나 누적 순이익의 경우 10억6122만원으로 지난해 연간 순이익인 43억2747만원의 24.5%에 그쳤다. 지난해 48억원 정도의 특별손익이 계상된 데 따른 것이다. 분기별 매출액은 1분기 102억1400만원, 2분기 123억8000만원에 이어 3분기 108억8237만원을 기록했다. 분기별 영업손익은 1분기 4억7200만원, 2분기 10억6100만원에서 3분기 5184만원 등으로, 경상손익은 1분기 3억9400만원, 2분기 10억5500만원에서 3분기 7705만원 등으로 나빠졌다. 분기별 순손익도 1분기 3억4900만원, 2분기 6억5900만원, 3분기 5322만원 등으로 집계됐다. 이데일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