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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Report briefing

4Q24 Review: 지속되는 부진

한국투자증권에서 호텔신라(008770)에 대해 "영업이익이 시장 기대치를 크게 하회. 실적 개선이 쉽지 않은 공항 면세점. 투자의견을 중립으로 하향: 호텔신라에 대하여 투자의견을 중립으로 하향한다. 2024년 12월 기준 인바운드 관광객은 2019년 대비 87.2%, 아웃바운드는 116.0%까지 회복했음에도 호텔신라 면세 사업 실적은 회복하지 못하고 있다. 이는 개별 관광을 선호하는 글로벌 관광객의 소비 패턴 변화가 면세 산업에 부정적인 영향을 주고 있기 때문이다. 글로벌 여행 트렌드의 변화가 호텔신라의 시내면세점에 부정적이라는 점과 공항 면세 점의 높은 고정비 부담, 그리고 호텔신라 해외공항 면세점의 실적 추정 가시성이 매우 낮은 점을 고려하여 투자의견을 기존 매수에서 중립으로 하향한다."라고 분석했다.

또한 한국투자증권에서 "2024년 4분기 연결기준 호텔신라의 매출은 9,478억원(+1.1% YoY), 영업적자는 279억원(적자지속 YoY)을 기록하여 매출은 시장 기대치를 6.5% 하회하고, 영업 이익은 크게 하회했다(컨센서스 OP -142억원). 호텔신라 또한 롯데면세점과 마찬가지로 수익성이 좋지 못한 기업형 따이공 거래에 한하여 2024년 11월 중순부터 줄여나가고 있고, 덕분에 시내면세점의 손익은 3분기대비로 소폭 개선된 걸로 (BEP 내외) 추정한다. 이에 따라, 전체 매출에서 도매 비중은 3분기 55%에서 4 분기 45%, 따이공이 주로 구매하는 화장품 비중도 70%에서 60%로 감소했다. 다만, 인천공항 내 정규 매장 면적이 증가하면서 고정비 부담(임차료)이 QoQ 커졌고, 홍콩 공항 면세가 일회성 비용까지 반영하면서(약 -140억원) 국내외 공항 면세점들의 영업적자가 예상보다 크게 발생했다. 그나마 호텔 사업부가 지난 3분기에 이어 4분기에도 시장의 기대치에 부합하는 안정적인 실적(OP +160억원, +40.4% YoY)을 기록했다는 점이 다행이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