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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우즈벡 수르길 가스전 개발 MO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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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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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 317 2008/02/22 18: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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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우즈벡 수르길 가스전 개발 MOU
  
한국이 지난 2년간 뚜렷한 진전을 보지 못했던 우즈베키스탄 수르길 가스전 사업이 개발사업을 주도할 합작법인의 설립합의가 이뤄지는 등 차츰 속도를 내고 있다.

   22일 산업자원부와 한국가스공사에 따르면 가스공사 중심의 한국 컨소시엄은 이명박 대통령 취임식 참석차 한국을 찾는 이슬람 카리모프 우즈베키스탄 대통령의 방한에 맞춰 오는 25일 서울에서 우즈베키스탄 국영가스회사(UNG)와 가스 개발 합작법인 설립에 관한 양해각서(MOU)를 맺을 예정이다.

   가스공사와 UNG는 개발사업을 맡기 위해 세워지는 합작법인에 각각 50%씩 지분을 갖게 된다.

   우즈벡 수르길 가스전 개발은 2006년 3월 노무현 대통령과 카리모프 대통령 등 양국 정상간의 전략적 동반자 선언 당시 양국이 추진하기로 합의했던 사업으로, 그간 개발 방식 등에 대한 논의를 진행해왔다.

   수르길 가스전은 아직 정확한 탐사가 이뤄지지 않은 상태이나 4조7천억 입방피트 규모의 가스가 매장돼 있을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이번 가스전 개발은 '한국형 자원개발'로 불리는 자원개발과 여타 산업간 패키지 개발형태로 진행될 계획이다.

   산자부 관계자는 "가스전 개발과 함께 현지에 석유화학 공장을 세워 제품을 생산하는 형태의 사업이 추진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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