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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투데이 김동하 기자]㈜심팩ANC(SIMPAC ANC, 대표 이상일)는 1일 코스닥 상장을 위한 마지막 절차인 유가증권신고서를 금융감독원에 제출했다고 밝혔다.

국내 최초 합금철 생산 기업 심팩ANC는 SIMPAC(49%)의 자회사로 지난 7월25일 예심 승인을 통과한 뒤 9월 중 공모를 거쳐 10월에 코스닥에 입성할 예정이다.

심팩ANC는 올해 상반기 매출액 1003억원, 영업이익 406억원으로 2007년 상반기 대비 각각 224.2%, 1140.4%에 육박하는 성장률을 거뒀다.

상장 전 자본금은 46억원이며, 상장 예정 주식수는 1300만주, 주당 발행예정가는 1만8000~2만(액면가 500원)원이며 주관사는 동양종합금융증권이다.

1959년 (구)한합산업으로 출발한 ㈜심팩ANC는 설립이래 합금철 개발?생산을 전문으로 50년간 '한우물'을 파 온 기업이다. 최근 3년간 연평균 76%의 매출 성장률을 보이고 있으며, 2009년 9월 충남 당진 철강단지에 13만톤 규모의 합금철 공장 추가 건설을 완공하면 합금철 총 생산량은 23여만톤에 달할 예정이다.

김동하기자 max@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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