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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실적과 재료가 뒷받침되면서 강세가 예상되는 제약주가 추천종목에 대거 포함됐으며 완성차와 부품주, 철강주 등도 하반기 실적모멘텀이 부각될 것으로 예상돼 긍정적인 평가를 받았다. 또한 코스닥시장에서는 최근 강한 상승탄력을 받고 있는 IT부품주가 대거 추천종목에 포함됐다.

이번주 증권사의 러브콜이 집중된 종목은 3곳의 추천을 받은 동아제약이다. 동아제약은 제품구조가 처방약 등 의약품 중심으로 재편되면서 수익성이 빠르게 개선되고 있는데다 발기부전 치료제인 자이데나가 오는 10~11월 중 발매될 것으로 예상돼 하반기 주가가 강한 상승모멘텀을 얻을 것으로 예상됐다. 이 외에도 제네릭시장 진출로 매출 성장이 기대되는 신풍제약, 처방의약품 비중이 높아 지속적인 외형성장이 예상되는 일양약품 등도 추천종목에 이름을 올렸다.

완성차 중에는 기아차가 세라토 출시로 중국모멘텀이 강화될 것이라는 평가와 함께 증권사 2곳의 추천을 받았다. 국내외 라인업 강화로 주가 상승모멘텀이 한층 강화될 것이라는 분석이다. 아울러 현대하이스코는 현대차와 기아차의 성장에 따른 수혜, 당진공장의 냉연설비 가동에 따른 성장모멘텀 가시화에 대한 기대감으로 2개 증권사로부터 추천을 받았다. 실적 대비 저평가됐다는 점도 투자매력으로 꼽혔다.

현대오토넷은 기존 오디오/aV 제품뿐만 아니라 전자제어장치 생산이 크게 늘어나 향후 2년간 매출이 매년 35% 이상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최근 주가 급등에도 불구하고 앞으로도 상승흐름이 지속될 것이라는 평가를 받았다. 대우인터내셔널 동국제강 동양기전 제일모직 등도 하반기 실적호전주로 꼽히며 복수 추천됐다.

코스닥시장에서는 최근 주목받고 있는 LCD부품주 등 IT부품 관련주가 유망주에 대거 포함됐다. 액정표시장치(LCD) 핵심부품인 백라이트유닛(BLU) 제조업체 디에스엘시디는 하반기 BLU 판매량이 비약적으로 증가할 것이라는 예상 속에 2개 증권사로부터 추천을 받았으며, LCD 제조장비업체인 디엠에스는 폭넓은 해외 고객층을 바탕으로 하반기 해외 수주 모멘텀이 구체화할 것이라는 기대감에 높은 평가를 받았다. 이 밖에 LCD 장비업체인 케이이엔지, 휴대폰 부품업체인 인탑스, 캐주얼의류업체인 지엔코 등도 추천종목에 포함됐다.

한편 지난주 수익률 게임에서는 유가증권시장에서 한솔CSN과 혜인을 추천한 우리투자증권이 13.46%의 수익률로 영예의 1위를 차지했다. 대한투자증권과 동부증권은 각각 5.53%의 수익률로 공동 2위를 차지했고 유화증권(5.14%)이 뒤를 이었다. 코스닥시장에서는 시공테크를 추천한 신흥증권이 15.38%의 수익률을 거뒀으며 영우통신을 추천한 대신증권(14.07%)과 하이록코리아를 추천한 굿모닝신한증권(7.97%)이 2, 3위에 랭크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