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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손희동기자] 한솔CSN(009180)은 지난 3분기 영업이익이 24억원으로 전년동기의 20억원보다 18.6% 증가했다고 14일 밝혔다. 3분기 경상이익은 39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의 8억원보다 5배 늘었으며, 순이익은 40억원으로 전년동기의 4억원에 비해 10배 가량 증가했다. 매출은 567억원으로 전년동기의 562억원보다 0.8% 늘었다. 한솔CSN 관계자는 "작년 7월 적자 사업부였던 CS클럽을 매각한 이후 회사가 안정적인 수익기반을 갖추게 된 것이 큰 폭의 흑자를 낼 수 있었던 주요인"이라며 "올들어 제일모직·삼성테스코 등 거대 화주기업을 대상으로 한 3자물류가 본격화되면서 수익이 꾸준히 늘고 있다"고 말했다. 한솔CSN은 지난 9월 삼성광주전자와도 3자물류 아웃소싱 계약을 맺어 내년에도 성장이 지속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이데일리ⓒ 1등 경제정보 멀티미디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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