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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손희동기자] 한솔CSN(009180)은 4일 삼성광주전자와 2000억원 규모의 통합물류서비스 계약을 체결했다고 5일 밝혔다.계약기간은 올 1월4일부터 2011년 1월3일까지다. 한솔CSN은 향후 5년간 조달물류, 사내외물류 등 삼성광주전자의 모든 물류서비스를 담당하게 된다. 삼성광주전자는 이번 계약을 통해 사내 모든 물류업무를 한솔CSN 한 업체로 통합 운영한다. 기존에는 사내 각 파트별로 서로 다른 업체에 물류용역을 주고 있었다. 한솔CSN은 지난해 9월 삼성광주전자의 물류회사 선정공모에서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된 바 있다. 이후 삼성측과 공동으로 TF팀을 구성해 체제 구축 준비에 들어갔다. 본격적인 서비스 운영은 2월 1일부터 시작될 예정이다. 서강호 한솔CSN 대표는 "삼성광주전자가 통합물류 체제를 구축하기 위해 제3자 물류 전문업체인 한솔CSN에 물류를 맡겼다"이라며 "이번 계약을 통해 삼성광주전자는 본업인 제조업에 역량을 집중할 수 있을 것" 라고 말했다.이데일리ⓒ 1등 경제정보 멀티미디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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