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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투데이 배성민 기자] BNG스틸, 대양금속, 문배철강 등 중소형 철강주가 장 막판 급등하며 상한가로 장을 마감했다.

BNG스틸은 9일 오후 2시 전후부터 가격제한폭까지 치솟으며 상한가인 1만3900원에 마감됐다.

대양금속도 오후 1시30분 전후부터 주가가 급등해 상한가인 5990원에 마감됐다.

문배철강과 DSR제강, NI스틸, 동양철관 등도 상한가를 기록했다.

증권업계에서는 스테인레스 냉연강판 등을 제조하는 대양금속의 1/4분기 실적이 지난해에 비해 급증하는 어닝 서프라이즈를 기록하며 유사 업체들에 대한 실적 기대감 등이 반영된 것으로 보고 있다.

대양금속은 지난 1분기 순익은 103억원으로 전년 동기보다 405% 증가했다. 지난해 4분기에 비해서도 89% 늘었다. 영업익과 매출액도 각각 전년 동기에 비해 578%, 129% 증가했다.

배성민기자 baes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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