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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테인리스 3총사, 악화된 영업환경서도 '꿋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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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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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 1,183 2007/07/10 16: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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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투데이 원종태 기자]["고수익 여전" vs "니켈 급락 주의" 의견 맞서]

스테인리스강 업체들이 원자재인 니켈가격 하락으로 악화된 영업환경을 맞고 있지만 주가는 되레 강세를 보여 눈길을 끈다.

10일 대양금속은 9000원으로 마감하며 가격상승 제한폭(14.94%,1170원)까지 치솟았다. BNG스틸도 1만9400원으로 마감하며 전날보다 1.57% 올라 대세 상승세가 지속되는 모습이다. 황금에스티는 종가 1만7600원으로 전일대비 1.40% 소폭 하락했지만 거래량이 크게 늘며 아직까지 급락 조짐은 엿보이지 않는다.

전문가들은 스테인리스강 업체들의 영업환경이 최근 눈에띄게 나빠진 것은 사실이지만 워낙 고수익 구조를 띠고 있어 주가 방어력이 탄탄하다고 지적했다. 스테인리스 제품가격은 원자재인 니켈가격 하락시 동반 하락하는 경향이 강한데 최근 니켈가격 하락에도 불구, 영업이익률 12∼15% 수준은 유지할 수 있기 때문이다.

대우증권 양기인 애널리스트는 "스테인리스강 3사는 지난 6월 니켈가격 급락 후유증으로 2분기 영업이익률이 전기대비 3%P 떨어질 전망"이라며 "이같은 영업환경 악화에도 불구 12∼15% 수준의 분기 영업이익률은 유지할 수 있어 철강업종내에서 여전히 돋보이는 수익구조"라고 지적했다.

그는 "스테인리스 업체 주가에 가장 큰 변수인 니켈가격은 2011년까지는 견조한 흐름을 보일 것"이라며 "니켈가격 폭락만 없다면 3분기 이후 다시 영업이익률을 회복하며 주가 고공행진을 이어갈 수 있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그러나 니켈가격 추가하락 가능성을 여전히 예의 주시해야한다는 우려도 적지 않다. 동양종금증권 박기현 애널리스트는 "현재 톤당 3만5000달러 수준인 니켈가격이 3분기중에 3만달러까지 떨어질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다"며 "니켈가격이 또다시 떨어지면 스테인리스강 업체 주가도 고전을 면치 못할 수 있으므로 매수를 서두를 이유가 없어 보인다"고 말했다.

그는 스테인리스강 3사의 경쟁업체인 포스코가 스테인리스 제품가격을 추가 인하할 가능성이 있는 것도 주가에 부정적이라고 덧붙였다.

이에따라 앞으로 니켈가격과 제품가격의 동반 하락 여부, 이를 염두에 둔 수요감소 가능성 등이 스테인리스강 3사 주가에 핵심 변수가 될 전망이다.

원종태기자 gogh@

<저작권자 ⓒ '돈이 보이는 리얼타임 뉴스' 머니투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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