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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양금속 '환율쇼크' 눈덩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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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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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 968 2008/05/15 13: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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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양금속의 주가가 1·4분기 환손실 우려가 커지면서 맥을 못 추고 있다.

15일 증권선물거래소에 따르면 대양금속의 올해 초 주가는 8100원(1월3일 종가기준)을 기록했으나 불과 4개월여 만인 현재(14일 종가기준) 주가는 41% 가량 급락한 4810원을 기록 중이다.

최근 SK네트웍스로부터 터키법인 투자를 받는 등 호재에도 불구하고 환헷지에 의한 파생상품평가손실의 우려가 커지면서 주가에 악영향을 미치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대양금속은 이미 올해 초 통화옵션 상품을 계약했다가 환율급등으로 111억5154만원의 손실이 발생했다고 공시를 통해 밝혔다. 이는 자기자본대비 11.9%에 해당하는 금액으로 이 중 16~17억원이 실손실액이며 나머지 95억여원은 평가손실이다.

수출비중이 70% 이상을 차지하고 있는 대양금속은 주요 결재 화폐인 유로화에 대해 키코(KIKO) 방식의 통화옵션파생상품거래를 통해 헷지하고 있다.

증권 전문가들은 대양금속의 올해 1분기 환손실 중 실손실액은 지난 4분기 실손실액인 16~17억원보다 더 큰 수준을 기록할 것이라는데 공통된 의견을 보이고 있다.

전승훈 대우증권 애널리스트는 "올해 1분기 역시 3월 중 급격한 환율상승이 나타난 만큼 작년 4분기보다 더 큰 수준의 손실이 우려되고 있다"면서 "때문에 이번 1분기에는 환헤지의 영업외비용 처리로 순손실이 발생할 가능성이 높다"고 말했다.

반면 이번 손실은 일시적이며 성장 모멤텀을 저해하지는 않을 것이라고 지적한다.

윤관철 한양증권 애널리스트는 "현재의 환손실은 구조적인 문제라기보다는 급격한 환율변동에 기인한 일시적인 것"이라면서 "향후 추가적인 손실은 크게 증가하지 않을 것으로 판단돼 성장모멤텀을 저해할만한 수준은 아니다"고 분석했다.

이 회사 관계자도 "터키 등 수출이 많아 환헤지를 했으나 최근 환율이 급등하면서 옵션평가손실이 커졌다"면서 "앞으로 파생상품을 줄여나갈 계획인데다 2분기에는 안산공장 매각 대금이 반영돼 1분기를 저점으로 회복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김경민 기자 min@asiaeconom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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