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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투자증권은 13일 신원이 액면 기준가를 5000원에서 500원으로 액면분할함에 따라 유동성 확대가 기대된다고 밝혔다. 양호한 매출 성장세와 내수부문 생산력 향상에 주목할 때라고 밝혔다.

그러나 목표주가는 기존 3500원(액면분할전 가격 3만5000원)에서 3000원으로 하향 조정했다.

박수민·윤효진 애널리스트는 "예상보다 많은 판관비 지출과 수출 원자재료 급등에 따른 매출원가의 상승 등을 고려한 2008년 영업이익의 하향조정에 따라 목표가를 낮춘다"고 설명했다. 이들은 이어 "큰 폭의 주가하락으로 시가총액이 축소되면서 마켓 프리미엄을 기존 5.0%에서 6.0%로 상향 조정했다"고 덧붙였다.

이경탑 기자 hangang@asiaeconom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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