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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동제약, 中항암제 신약 기술수입 계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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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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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 864 2008/06/19 1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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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투데이 김명룡 기자][방사선 감도 높이는 차세대 항암제 도입 계약]

광동제약이 중국항암신약의 국내 독점개발 및 판매 계약을 체결했다.

광동제약(대표 최수부)은 중국 산동성에 위치한 ‘산동루에社’와 항암제 신약인 'CMNa'의 국내 독점개발 및 판매에 관한 계약을 체결했다고 19일 밝혔다.

광동제약이 국내에 도입하는 CMNa는 전세계에서 유일하게 승인 받은 방사선 민감제(Tumor radiosensitizer)다. 종양이 일정 크기 이상으로 자라나면 필연적으로 저산소증 암세포가 생기며 이런 저산소증 암세포는 암세포의 악성도를 증가시키고 방사선 치료에 내성을 보인다.

광동제약에 따르면 CMNa는 방사선 치료 저항의 원인인 저산소세포에 넓게 침투해 방사선 치료에서 종양의 방사선 감도를 높여 치료효과와 치료 가능비율을 높이는 차세대 항암제이다.

지난 2003년 중국 의약품청(SFDA)로부터 두경부암, 폐암, 식도암, 갑상선암 등 고형암에 대한 방사선 치료와 병용요법제로서 허가 승인을 받아 시판 중이며 현재, 미국 식품의약국(FDA) 시판허가 신청을 계획 중이다.

광동제약은 국내에서도 동일 적응증으로 국내 임상 및 등록 절차를 거쳐 2012년 출시를 목표로 하고 있으며, 이번 계약을 통해 향후 신약연구개발에 있어 산동루에사와의 지속적인 연구개발 제휴를 추진 할 계획이다.

산동루에사는 1994년 설립됐으며 싱가포르에 위치한 아시아팜의 자회사다. 중국 내 강력한 영업 및 마케팅 조직을 보유한 전문제약사로서 천연물 신약, 항암제 및 새로운 약물전달기술을 통한 특성화된 제품개발에 주력하고 있다는 것이 광동제약의 설명이다.

현재 산동루에사는 신경계, 위장관계, 간담도계 제품에 대해 미국 및 중국에서 임상 진행중이다. 중국에서 약 700명의 두경부암 등 고형암 환자를 대상으로 한 임상결과 원발부위 및 전이부위에 있어 CMNa 투여군에서 방사선 치료에 대한 반응율 증가 및 치료효과를 나타내기까지 조사되는 방사선양을 줄여주는 임상적 유용성이 확인된 바 있다.

현재 국내를 비롯하여 세계적으로 기존 화학요법제들이 방사선 치료효과를 높이기 위해 사용되고 있으나 낮은 반응율 및 치료용량에서의 심각한 부작용 발생 등으로 인해 안전하고 효과가 우수한 새로운 방사선 민감제 개발이 필요한 실정이다.

분자생물학의 발전과 항암제, 수술, 방사선치료의 병합요법의 발전은 방사선 치료의 역할을 더욱 중요하게 만들고 있으며, 고령화 시대 진입 그리고 환자들의 방사선 치료에 대한 높은 요구는 점점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한편, 광동제약은 ‘CMNa’ 외에도 현재 천연물 항암제 및 항구토제 관련 신약을 개발 중에 있다.

↑ 광동제약 최수부 회장과 산동루에사 '리우디안보'회장.(좌측 하단부터)


 

김명룡기자 dragong@

<저작권자 ⓒ '돈이 보이는 리얼타임 뉴스' 머니투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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