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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이용 의약품을 주로 생산하고 있는 삼아약품이 자사의 대표제품인 노마에프를 중국에 수출할 예정이다. 삼아약품 관계자는 "어린이용 영양제인 노마에프를 통해 조만간 중국시장에 진출할 예정"이라며 "수출규모는 아직 확정되지 않았지만 대규모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삼아약품은 또한 녹차추출물을 이용한 관상동맥 협착 예방과 치료 효과를 지닌 약물을 개발하고 최근 미국에서 특허를 취득했다. 회사 관계자는 "임상시험을 준비중이며 외국제약사에 기술수출도 추진하고 있다"며 "미국 특허에 이어 다음달 중으로 국내특허도 취득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한편 주식분산 조건의 미달로 투자유의종목에 지정된 것과 관련, 이 관계자는 "대주주가 이미 지분 일부를 매각했으나 이를 입증하기 위해선 복잡한 절차가 필요하다"며 "결산월인 오는 9월말까지는 주주명부를 받아 투자유의에서 해제될 수 있겠지만 당장 어떤 방법을 강구하고 있지는 않다"고 덧붙였다. 머니투데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