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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유진증권
[섹터/산업] 제지
[투자의견] Neutral(하향)
[톱픽종목] 무림P&P

유진증권이 2011년3월29일 "무림의 고수에 집중하자"라며 제지업종의 투자의견을 Neutral(하향)으로 제시했다.

유진증권 김미연, 설유진 애널리스트는 "2011년 인쇄용지 업종의 가장 큰 이슈인 ‘무림P&P 신증설’은 인쇄용지 업체들의 수익성 악화 요인으로 작용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이어 "실적 악화 움직임은 펄프를 많이 투입하는 백상지 업체인 한국제지와, 마이너업체인 아트원제지에서 우선적으로 나타나고 있으며, 그나마 전체 매출액중 백판지가 30%를 차지하고 있는 한솔제지만이 2011년 1분기 실적에서 5% 내외의 영업이익률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될 뿐 여타 인쇄용지 업체들의 적자기조는 불가피하다"라고 밝혔다.

또한 "향후 펄프가격 상승세가 지속된다면, 인쇄용지 수급동향에는 노후화된 설비의 Scrap 및 마이너 업체들의 구조조정 가시화가 결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판단. 따라서 인쇄용지 업황 저점 역시 이러한 움직임이 가시화가 된 이후가 될 것"이라고 설명했고, "일본의 경우 펄프와 제지의 수출 비중이 높지 않고 내수 중심의 국가이다(도표 27참조). 이에 따라, 펄프 수요 역시 전세계 수요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4.7%로 미미하기 때문에, 2010년 2월 칠레 지진과 달리 국제 펄프 시장과 제지 업계에 미치는 영향은 미미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그중에서 "저성장 산업인 제지업종 내에서 펄프-제지 일관화 공장을 통해 무림P&P는 향후 3년간 연평균 36%의 높은 매출성장률을 예상한다"라며 무림P&P를 제지업종의 톱픽으로 추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