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inkpool

하나증권에서 1일 한화솔루션(009830)에 대해 "결국, 미국 판가의 방향성이 추세 반전의 핵심"라며 투자의견을 'NEUTRAL'로 제시하였고, 아울러 목표주가로는 34,000원을 내놓았다.

하나증권 윤재성 애널리스트가 동종목에 대하여 이번에 제시한 'NEUTRAL'의견은 하나증권의 직전 매매의견에서 큰 변화없이 그대로 유지되는 것이고 반면에 연초반의 매매의견을 기준으로 본다면 '매수'의견에서 'NEUTRAL로' 레벨다운된 것이다. 그리고 최근 분기내 발표된 전체 증권사 리포트의 컨센서스와 비교를 해볼 경우에 오늘 발표된 투자의견은 전체의견을 소폭 하회하는 수준으로 평가되는데, 이는 동종목에 대한 기대감을 다소 약하게 표현한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목표주가의 추이를 살펴보면 최근 두차례 연속 목표가가 낮아지고 있는데 이번에 조정된 폭이 이전보다는 줄어든 모습이다.

◆ Report briefing

하나증권에서 한화솔루션(009830)에 대해 "투자의견 Neutral, TP 3.4만원을 유지. 한화솔루션의 미국 내 증설과 수직계열화 노력 등 중장기 성장성을 의심하지는 않음. 다만, 단기적인 문제는 태양광 밸류체인 전반의 공급과잉에 따른 제품가격 하락세가 지속되고 있다는 점. 특히 유럽 가격이 급락 하면서, 한화솔루션을 비롯한 글로벌 플레이어들이 가격이 두 배 이상 높은 미국향 비중을 높이기 위한 전략을 실행 중. 이에 따라, 미국 모듈 가격은 본격적인 하락 국면에 진입. 회사의 판가는 시장 대비 견조하겠지만, 여전히 미국 시장 가격 약세가 우려 요인으로 작용할 것. 조달비용 증가로 금융비용이 2021년 1.3천억원 → 2022년 1.7천억원 → 2023년 3천억원(추정)으로 큰 폭 증가하고 있다는 점도 경계해야 할 부분"라고 분석했다.

또한 하나증권에서 "3Q23 영업이익은 983억원(QoQ -49%, YoY -71%)으로 컨센을 20% 하회. 지배순이익은 59억원을 기록했는데, 이는 지분법 자회사의 흑자전환에도 불구하고 조달금리 상승에 따른 금융비용 866억원이 반영된 영향. 4Q23 영업이익은 1,306억원(QoQ +33%, YoY -22%)를 전망. 케미칼은 정기보수 영향으로 감익되나, 태양광은 개선이 가능"라고 밝혔다.

◆ Report statistics

하나증권의 동종목에 대한 최근 1년동안의 투자의견은 전체적으로 조금 하향조정되고 있다. 목표주가는 2022년10월 64,000원까지 높아졌다가 2023년7월 44,000원을 최저점으로 목표가가 제시된 이후 최근에 34,000원으로 새롭게 조정되고 있다.

오늘 하나증권에서 발표된 'NEUTRAL'의견 및 목표주가 34,000원은 전체의견을 소폭 하회하는 수준으로 동종목에 대한 기대감을 다소 약하게 표현한 것으로 풀이되며 목표가평균 대비 20.9%정도 미달하고 있는 것으로 집계되었다. 참고로 최근에 목표주가를 가장 공격적으로 제시한 메리츠증권은 투자의견 'BUY'에 목표주가 60,000원을 제일 보수적인 의견을 제시한 DS투자증권은 투자의견 '중립'에 목표주가 32,000원을 제시한 바 있다.

[하나증권 투자의견 추이]

- 2023.11.01 목표가 34,000 투자의견 NEUTRAL

- 2023.07.28 목표가 44,000 투자의견 NEUTRAL

- 2023.07.17 목표가 60,000 투자의견 BUY

- 2023.03.31 목표가 55,000 투자의견 BUY

- 2023.02.17 목표가 55,000 투자의견 BUY

[전체 증권사 최근 리포트]

- 2023.11.01 목표가 60,000 투자의견 BUY 메리츠증권

- 2023.11.01 목표가 45,000 투자의견 매수(유지) 신한투자증권

- 2023.11.01 목표가 56,000 투자의견 BUY 현대차증권

- 2023.11.01 목표가 41,000 투자의견 BUY 한화투자증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