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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요 상장사 4분기 실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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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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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 137 2013/02/01 19: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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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의 지난해 4분기 영업이익과 순이익이 전년 동기보다 절반 이상 감소했다. 대한항공은 170억원 넘는 영업손실을 내며 적자로 돌아섰다. SK이노베이션의 영업이익도 반토막 가까이 줄었다.

KT는 지난해 4분기 국제회계기준(IFRS) 연결 실적을 집계한 결과 매출과 영업이익이 각각 6조2031억원, 509억원으로 나타났다고 1일 발표했다. 매출은 전년 동기보다 3.6% 늘었지만 영업이익은 76.6% 줄었다. 순이익도 54.8% 줄어 935억원에 그쳤다. 실적 부진의 주요 원인은 유선전화 이용자가 감소한 데다 인건비 감가상각비 등의 비용이 크게 늘었기 때문이다. KT 관계자는 “4분기에 직원들의 임금을 인상하면서 900억원대 인건비가 발생했고, 롱텀에볼루션(LTE) 사업 영향으로 발생한 1100억원 규모의 감가상각비가 4분기 한꺼번에 반영됐다”고 말했다. 세무조사에 따른 추징금(570억원)도 실적 부진에 한몫했다는 설명이다.

대한항공의 지난해 4분기 연결 매출은 전년 동기보다 3% 줄어든 3조834억원으로 집계됐다. 화물사업 부진과 엔화 약세 영향으로 일본 관광객이 줄어들면서 실적이 악화됐다는 게 대한항공 측의 설명이다. 화물 부문의 경우 세계 경기회복 지연 및 국내 생산기지의 해외 이전, 유럽 수요 하락 등의 요인으로 한국발 수송이 전년보다 5%, 환적화물 수송이 7% 감소했다. 175억원의 영업손실이 났지만 환율 하락에 따른 외화환산차익 덕분에 순이익은 1402억원을 올렸다. 대한항공은 올해 매출과 영업이익은 각각 13조700억원과 6600억원을 목표로 삼았다.

SK이노베이션의 4분기 연결 매출은 전년 동기보다 1.4% 증가한 17조1599억원이었다. 영업이익은 44.1% 감소한 2021억원에 그쳤다. 회사 관계자는 “석유와 윤활유 사업이 어려움을 겪으면서 매출과 영업이익이 부진했다”고 말했다. 관계자는 그러나 “올해는 1분기부터 경기회복에 따른 석유 수요 증가 가능성이 보이고 있다”며 “두바이유 기준 110달러 수준을 유지할 것으로 보이고 아시아 지역 신흥국들의 수요가 늘 것으로 보여 정제마진이 개선될 것”으로 기대했다.

현대차와 기아차에 부품을 납품하고 있는 현대위아만도의 4분기 실적은 희비가 엇갈렸다. 현대위아의 지난해 4분기 연결기준 매출과 영업이익은 각각 11.1%, 76.4% 증가해 1조9430억원, 1655억원을 나타냈다. 현대위아 관계자는 “현대·기아차의 실적 부진에 타격을 입었지만 공작기계 사업의 실적이 좋아 만회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순이익도 전년 동기보다 103.1% 증가한 1312억원에 달했다. 반면 만도는 4분기 연결기준 매출이 6.3% 늘어 1조3488억원을 나타냈지만 영업이익은 1.7% 감소해 712억원에 그쳤다. 순이익도 42.7% 감소한 263억원에 머물렀다.

윤희은 기자 soul@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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