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붙박이 펀드매니저 많으면 장기수익률도 ‘굿’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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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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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 81 2013/12/03 23: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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펀드 투자는 흔히 장기 투자가 정답이라고 여겨진다. 투자자들이 자신의 돈을 오랜 기간 안심하고 펀드에 넣어두려면 그 돈을 굴려주는 펀드매니저들에 대한 믿음 역시 깊어야 한다. 그런 점에서 펀드매니저의 잦은 이직은 투자자들의 신뢰를 갉아먹을 수 있다.

붙박이 펀드매니저 많으면 장기수익률도 ‘굿’
3일 금융투자협회에 따르면 펀드매니저가 한 운용사에서 근무하는 평균 근속연수는 4년10개월이다. 만기까지 적어도 3~5년이 걸리는 펀드 특성을 고려하면 그리 긴 편이 아니다. 게다가 대다수 운용사 펀드매니저의 근속연수는 평균 근속연수에 크게 못 미친다.

2011년 11월 투자자문사에서 자산운용사로 전환한 코스모자산운용을 제외하고 펀드매니저의 평균 근속연수가 가장 짧은 곳은 현대인베스트먼트자산운용이다. 현대인베스트먼트운용에 소속된 펀드매니저 3명의 운용경력은 6~9년으로 짧지 않지만 평균 근속연수는 1년6개월에 불과하다.

피닉스자산운용과 흥국자산운용, 메리츠자산운용 등의 펀드매니저 평균 근속연수도 2년에 채 미치지 못한다. 마이애셋자산운용이나 드림자산운용, 키움자산운용, 현대자산운용 등은 2년을 가까스로 넘는 수준이다.

평균 근속연수가 상대적으로 긴 곳은 대부분 외국계 자산운용사다. 프랭클린템플턴투신운용은 펀드매니저의 평균 근속연수가 7년10개월로 자산운용사 중 가장 길다. 김동일 채권운용부문 대표가 12년8개월, 오성식 주식운용부문 대표가 11년4개월간 재직하는 등 10명의 펀드매니저 중 3명이 10년 이상 이 회사에서 매니저로 활동 중이다. 도이치자산운용과 JP모간자산운용, 피델리티자산운용 등의 근속연수도 5~7년 정도로 긴 편.

국내 자산운용사로는 하나금융그룹 소속 부동산 전문 자산운용사인 하나다올자산운용이 6년9개월로 가장 길고, 삼성자산운용, 우리자산운용, KB자산운용, 신영자산운용 등이 5~6년가량 된다.

예외적인 경우도 있지만 펀드매니저의 근속연수가 긴 운용사는 대체로 펀드 수익률도 양호하다. 펀드평가사 제로인 자료를 보면 프랭클린템플턴운용이 운용하는 국내주식형펀드 5년 수익률은 108.65%로 전체 운용사 평균수익률인 94.06%는 물론 같은 기간 코스피 수익률 93.16%를 웃돈다. JP모간과 피델리티, 삼성, 신영, KB운용 등의 수익률도 평균을 상회한다. 반면 메리츠와 흥국운용 등은 70%대의 수익률에 그치고 있으며, 이들 회사 펀드의 3년 수익률의 경우 평균치를 한참 밑도는 마이너스 수준이다.

한 자산운용업계 관계자는 “펀드매니저의 근속연수가 길다는 것은 해당 회사 펀드가 매니저 교체 없이 운용됐을 가능성이 크다는 점을 의미한다”며 “회사 고유의 운용철학이 녹아들어 좀 더 안정적인 운용이 가능할 수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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