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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해 첫 단추 잘 끼운 운용사는 ‘메리츠·한국밸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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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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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 163 2014/02/04 23: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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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양적완화 축소(테이퍼링) 여파로 신흥국 금융위기 공포가 확산되면서 국내 증시가 휘청이고 있다. 지난해 극심한 펀드 환매에 시달렸던 자산운용업계로선 또 깊은 한숨을 내쉴 노릇이다. 하지만 이런 악조건에서도 안정된 운용능력을 선보이며 새해 첫 단추를 잘 끼운 운용사도 눈에 띈다.

4일 펀드평가사 KG제로인에 따르면 연초 이후 자산운용사들의 액티브 일반주식형펀드 수익률은 -2.97%다. 같은 기간 코스피가 3.49% 하락한 것과 비교하면 오히려 선방한 셈이다. 액티브 일반주식형펀드는 펀드매니저의 종목 선택에 따라 수익률이 달라지는 펀드로, 그만큼 매니저의 운용역량이 중요하다.

운용사(순자산 300억원 이상 기준) 중에서는 메리츠자산운용의 초기 성적표가 일단 가장 좋다. 메리츠운용의 액티브 일반주식형펀드 수익률은 0.25%로, 유일하게 플러스 수익률을 기록하고 있다. 지난해 국내 주식형펀드 수익률이 -3.67%로 운용업계 최하위권에 머물렀던 메리츠운용은 월가에서 잔뼈가 굵은 존 리 사장이 취임하자마자 뛰어난 성과가 나타나고 있다. 존 리 사장은 미국에서 2조원 규모의 외국계 자금을 한국 주식에 투자하는 ‘코리아펀드’ 매니저로 이름을 날린 바 있다.

한국투자밸류자산운용과 신영자산운용, 에셋플러스자산운용 등 이른바 가치주 펀드 전문 운용사들은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위용을 떨치고 있다. 한국밸류운용과 신영운용이 각각 -1.32%, -1.84%로 선전을 펼치고 있으며, 에셋플러스운용도 -2.42%로 시장 대비 나은 수익률을 올리고 있다. 불안한 장세가 계속되는 상황에서 상대적으로 저평가된 가치주에 투자하는 전략이 올해도 빛을 발휘하고 있는 것으로 해석된다.

지난해 국내 주식형펀드 수익률이 고작 -1.86%에 그치며 대표 운용사로서의 체면을 구겼던 미래에셋자산운용의 부활도 돋보인다. 미래에셋운용은 연초 이후 -1.42%의 수익률로 대형 운용사로는 가장 뛰어난 성과를 올리고 있을 뿐만 아니라 개별펀드로도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 ‘미래에셋신성장산업포커스목표전환 2(주식)’와 ‘미래에셋신성장산업분할매수장기목표전환 1[주식]종류A’, ‘미래에셋엄브렐러가치주 전환(주식)종류C-i’ 등 미래에셋운용이 운용하는 펀드들은 나란히 수익률 최상위권을 차지하고 있다.

밝은 곳이 있으면 어두운 곳도 있는 법. 이들과 대조적으로 마이애셋자산운용(-5.42%)과 우리자산운용(-4.94%), 칸서스자산운용(-4.79%), 플러스자산운용(-4.72%) 등은 상대적으로 부진한 성과로 출발했다.

한 운용업계 관계자는 “단기 성과만 보고 운용사들의 우열을 가르긴 어렵다”면서도 “지금과 같은 조정장 속에서 선방하는 운용사들은 계속 주목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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