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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리콤 "시장조성 회피 의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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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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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 414 2000/12/21 09: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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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용관-김재영 기자] 오리콤이 장 막판 하한가 근처에서 상한가 근처까지 급등, 시장조성을 피하기 위한 종가 관리 차원이 아니냐는 의혹이 제기됐다. 20일 코스닥시장에서 오리콤은 장 막판 20% 이상 급등했다. 마감 직전인 2시59분과 3시 거래 체결에서 갑자기 직전 거래체결가보다 20% 이상 높은 1만7,000원 매수 주문이 나오면서 1만5,455주가 체결됐다. 그리고 곧바로 장은 마감됐다. 증권가에 따르면 당시 매수 주체는 정확하지는 않지만 동원증권에 개설된 법인 계좌로 알려졌다. 그런데 이 가격이 묘하게도 시장조성가와 연관성을 가져 종가관리가 이뤄진 것 아니냐는 지적이다. 오리콤의 공모가는 1만6,500원이다. 따라서 공모가의 80%인 시장조성가는 1만3,200원이다. 문제는 이날 일단 종가가 1만7,000원으로 끝났기 때문에 시장조성이 끝나는 이틀 뒤까지 연속 하한가를 맞아도 시장조성가와 같아져 사실상 시장 조성 부담에서 벗어날 수 있다는 점이다. 오리콤의 시장조성의무기간은 오는 24일로 사실상 거래일은 21일과 22일 이틀이 남았다. 이때문에 결국 시장조성을 피하기 위한 종가 관리가 아니냐는 지적이다. 이날 장 막판 거래된 1만5,455주를 매수하는데 든 돈은 2억6천만원 가량에 불과하다. 증권업협회 관계자는 "오는 24일로 오리콤의 시장조성 의무기간이 만료하는 상황이라 내일 하한가를 맞더라도 예고할 수 있는 기간이 없는 등 절차상으로도 사실상 시장 조성의무는 벗어났다"고 밝혔다. 그러나 오리콤의 주간사를 맡았던 대우증권은 "오리콤의 시장조성을 이미 준비하고 있었다"며 "시장조성에 들어가도 30억원-40억원 정도면 가능하기 때문에 별 부담이 되지 않는다"는 입장이다. 한 관계자는 "막판에 매수 주체가 누구인지 우리도 잘 모른다"며 개입 의혹을 부인했다. 발행회사인 오리콤 역시 이같은 사실에 "전혀 모른다"는 입장이다. 일단 발행회사와 주간사가 모두 이같은 사실에 대해 부인하고 있어 사실 확인은 어려운 상황이다. 매수 창구도 대우증권이 아닌 동원증권으로 나왔기 때문이다. 그러나 코스닥이 급락하는 상황에서 장 막판 주가가 이상급등을 보인데는 뭔가 석연치 않은 구석이 있다는 지적이다. 머니투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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