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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일린의 뜰'이라는 아파트 브랜드를 가진 건설업체 일신건설산업이 코스피상장사 동서산업을 통해 주식시장에 우회상장한다.

동서산업은 31일 일신건설산업을 흡수합병하기로 했다고 공시했다. 합병비율은 일신건설산업 주식 1주당 동서산업 22.4876309주를 교부하는 방식. 합병기일은 7월 16일이다.

이에 따라 유가증권시장본부는 투자자 보호(우회상장 및 요건 충족 여부 확인)를 위해 매매거래를 정지한 상태이며, 합병신고서 제출일 익일 매매거래정지는 해제된다.

동서산업은 이와 함께 자사주 206만9744주를 470억2000여만원에 처분키로 결정했다.

피합병법인인 일신건설산업의 주주에 대한 합병대가 중 일부를 자기주식으로 교부하기 위해서다.

처분 기간은 오는 8월7일이다.

김지은 기자 jeki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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