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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이 걱정되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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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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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 887 2012/10/27 21: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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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분기 경제성장률 1.6%로 추락

 

2011년 2분기 이래 6분기째 경기둔화 계속 … 한국경제 L자형 침체 진입
한은 실질 GDP 속보치

글로벌 경기침체의 장기화에 따라 올 3분기 경제성장률이 1.6%로 추락했다. 전 분기에 비해서는 0.2% 성장해 0%대 분기성장률이 2011년 2분기 0.8% 이래 6분기째 계속되고 있다. 가랑비에 옷 젖듯 '슬로우 모션 불황'의 그늘이 한국경제를 무겁게 짓누르고 있다. 이대로라면 올해 경제성장률 전망치 2.4% 달성도 어려워 보인다.

전년동기대비 성장률 1.6%는 지난 2009년 3분기(1.0%) 이후 36개월 만에 가장 낮은 수치다. 한국경제가 1%대 전년동기대비 성장률을 기록한 것은 1975년 1분기 1.7%를 기록한 이래 14차례에 불과했다.

또 전분기 대비 1%대 이하의 성장률이 6분기 동안 계속된 적은 1970년 이래 한 번도 없었다.

2차오일 쇼크가 발생한 1979년 2분기부터 1980년 2분기까지 5분기 동안, IMF 외환위기가 발행한 1997년 3분기부터 1998년 3분기까지 5분기 동안, 2004년 1분기부터 2005년 1분기까지 5분기 동안, 미국발 서브프라임 모기지 사태 때인 2008년 1분기부터 2009년 1분기까지 5분기에 걸쳐 '0%' 또는 '-%'의 전분기 대비 분기성장률이 지속된 적이 있었을 뿐이다.

지난해 2분기부터 유럽발 재정위기의 장기화와 중국경제의 침체가 뚜렷해지면서 시작된 경기둔화는 우리 경제 전반을 가장 긴 '부진의 늪'에 빠뜨리고 있다.

이번 3분기 실질국내총생산(GDP)은 한국은행의 경제전망능력에 대한 의문도 심화시켰다. 3분기 1.6% 성장률 속보치는 한은이 국회 국정감사기간에 서면으로 공개한 3분기 전망치 1.8%보다도 0.2%p 낮다. 자체 예측치도 어긋났고 3분기 성장률이 1.6% 수준으로 둔화될 것이라고 본 KDB 대우증권 등 시장의 예측보다도 더 부정확하다.

3분기 실질 국내총소득(GDI)은 교역조건 개선에 힘입어 1.2% 증가했다.

3분기에 들어서는 민간소비가 늘어나고 수출도 증가로 전환됐으나 설비투자는 감소세를 지속했다.

한국경제의 버팀목인 제조업은 0.2% 감소했고 건설업은 2.9% 성장했다. 서비스업도 0.1% 성장했다.

김영배 한은 경제통계국장은 "3분기 특징은 성장률 자체는 2분기보다 떨어졌지만 내용을 보면 개선됐다. 민간·정부소비가 증가했고 설비투자는 계속 마이너스지만 하락폭이 줄었다"며 "재고조정이 일어나 생산이 늘어나야 할 시점이 왔다는 게 긍정적으로 볼 수 있는 점"이라고 말했다.

허진욱 삼성증권 책임연구위원은 "예상대로 내수와 수출의 동반부진이 현실화됐다"면서 "미국과 유럽의 불확실성이 아직 남아있는 상태라 이런 추세가 내년 상반기 정도까지는 이어질 것으로 본다"고 전망했다.
(내일신문.10.26)

2012-10-26 오후 3:01:30 게재

2011년 2분기 이래 6분기째 경기둔화 계속 … 한국경제 L자형 침체 진입
한은 실질 GDP 속보치

글로벌 경기침체의 장기화에 따라 올 3분기 경제성장률이 1.6%로 추락했다. 전 분기에 비해서는 0.2% 성장해 0%대 분기성장률이 2011년 2분기 0.8% 이래 6분기째 계속되고 있다. 가랑비에 옷 젖듯 '슬로우 모션 불황'의 그늘이 한국경제를 무겁게 짓누르고 있다. 이대로라면 올해 경제성장률 전망치 2.4% 달성도 어려워 보인다.

전년동기대비 성장률 1.6%는 지난 2009년 3분기(1.0%) 이후 36개월 만에 가장 낮은 수치다. 한국경제가 1%대 전년동기대비 성장률을 기록한 것은 1975년 1분기 1.7%를 기록한 이래 14차례에 불과했다.

또 전분기 대비 1%대 이하의 성장률이 6분기 동안 계속된 적은 1970년 이래 한 번도 없었다.

2차오일 쇼크가 발생한 1979년 2분기부터 1980년 2분기까지 5분기 동안, IMF 외환위기가 발행한 1997년 3분기부터 1998년 3분기까지 5분기 동안, 2004년 1분기부터 2005년 1분기까지 5분기 동안, 미국발 서브프라임 모기지 사태 때인 2008년 1분기부터 2009년 1분기까지 5분기에 걸쳐 '0%' 또는 '-%'의 전분기 대비 분기성장률이 지속된 적이 있었을 뿐이다.

지난해 2분기부터 유럽발 재정위기의 장기화와 중국경제의 침체가 뚜렷해지면서 시작된 경기둔화는 우리 경제 전반을 가장 긴 '부진의 늪'에 빠뜨리고 있다.

이번 3분기 실질국내총생산(GDP)은 한국은행의 경제전망능력에 대한 의문도 심화시켰다. 3분기 1.6% 성장률 속보치는 한은이 국회 국정감사기간에 서면으로 공개한 3분기 전망치 1.8%보다도 0.2%p 낮다. 자체 예측치도 어긋났고 3분기 성장률이 1.6% 수준으로 둔화될 것이라고 본 KDB 대우증권 등 시장의 예측보다도 더 부정확하다.

3분기 실질 국내총소득(GDI)은 교역조건 개선에 힘입어 1.2% 증가했다.

3분기에 들어서는 민간소비가 늘어나고 수출도 증가로 전환됐으나 설비투자는 감소세를 지속했다.

한국경제의 버팀목인 제조업은 0.2% 감소했고 건설업은 2.9% 성장했다. 서비스업도 0.1% 성장했다.

김영배 한은 경제통계국장은 "3분기 특징은 성장률 자체는 2분기보다 떨어졌지만 내용을 보면 개선됐다. 민간·정부소비가 증가했고 설비투자는 계속 마이너스지만 하락폭이 줄었다"며 "재고조정이 일어나 생산이 늘어나야 할 시점이 왔다는 게 긍정적으로 볼 수 있는 점"이라고 말했다.

허진욱 삼성증권 책임연구위원은 "예상대로 내수와 수출의 동반부진이 현실화됐다"면서 "미국과 유럽의 불확실성이 아직 남아있는 상태라 이런 추세가 내년 상반기 정도까지는 이어질 것으로 본다"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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