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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열사인 패션그룹형지가 협력업체에 부당 이득을 취해 공정거래위원회에 제소됐다는 소식이 전해진 가운데 우성I&C(011080)(1,065원 55 -4.91%)가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14일 오후 2시29분 현재 우성I&C는 전일 대비 2.23% 내린 1095원을 기록했다.

이날 관련업계에 따르면 형지는 최근 1년 동안 고객이 반품 요청한 물건을 납품가가 아닌 소비자 판매가격으로 협력사에 되사게 한 것으로 알려졌다. 일부 협력업체는 본사가 매출액의 1% 이상씩 적자 계산서를 발급하는 방식으로 납품대금을 주지 않았다며 공정거래위원회에 제소했다.

우성I&C는 최병오 패션그룹형지 회장이 지분 20.41%를 보유하며 최대주주로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