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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에 코스닥이 급락을 보이고 있다.

이미 하락이 상당한데도 최근에는 급하게 하락하고 있는 진짜 이유는

다름아닌 신용물량들의 담보부족으로 인한 반대매매 물량 때문이다.

신용을 사용하여 주식을 매수하면 담보비율을 필히 유지해야 한다.

담보비율을 유지하지 못하며 주식을 팔거나 현금상환하거나 함으로써

담보비율을 반드시 유지해야 한다.

그런데,신용물량들은 만기나 매수시기가 집중되는 경향이 있고

따라서,상환일시나 담보부족이 발생하는 시간도 집중되는 경향이 있다.

일단 반대매매 물량이 쏟아지기 시작하면 걷잡을 수 없이 주가는 속락하게 된다.

왜냐하면, 주가하락이 연쇄적으로 담보부족을 몰고오기 때문이다.

그렇게 신용반대물량이 쏟아지고 있는 상황에서

주도세력이 주가를 받쳐주면서 주식을 사들일 이유가 없는 것이다.

최근의 코스닥주식들의 주가하락은 그러한 측면이 강하기 때문에

비유로 말하면 폭우가 쏟아지는 상황인 것이다.

우산이 좋아도 허리까지는 물이 젖어들게 되는 상황인 것이다.

폭우가 쏟아지고 있는 상황에서 가장 좋은 것은 나가지 않는 것이다.

그저 구경만 하고 있는 것이 좋다는 이야기다.

비가 그치고 햇빛이 들 때 나가도 결코 늦지 않기 때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