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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니켐 SNP제네틱스에 지분 9.87%



- 서울대 박경수 교수·안규리 교수팀 등 공동연구
- "개인별 맞춤의약 개발 현실화될 듯"
 
[이데일리 하수정기자] 당뇨병의 신장 합병증과 관련된 유전자 변이가 국내 연구진에 의해 세계 최초로 규명됐다.
 
보건복지부 지정 당뇨 및 내분비질환 유전체연구센터의 공동연구팀인 서울대학교병원 박경수 교수와 (주)SNP제네틱스 대표 신형두 박사, 서울대학교병원 신장내과 안규리 교수팀은 당뇨병의 신장합병증과 관련된 유전자(SLC12A3 유전자)의 변이를 세계최초로 밝혔다고 16일 밝혔다.
 
이 결과는 당뇨병 연구분야의 가장 권위있는 국제학술지인 `Diabetes` 3월호에 게재됐다.
 
신장합병증 관련 유전자인 `SLC12A3`는 이뇨제에 반응해 나트륨 배설에 관여하는 유전자로, 이번 연구에서 처음으로 당뇨병 신장합병증시에발생하는 만성신부전과의 관련성이 입증됐다.
 
이번 유전자 변이 발견으로 당뇨병 합병증 위험 정도의 유전적 진단과 이에 근거한 개인별 맞춤의약 개발이 현실화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  
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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