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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비과장 논란 불구 현대차가 '웃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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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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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 315 2012/12/05 15: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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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현대·기아차, 美 판매 '신기록'만 남았다
● 1~11월 누적판매 12%↑...지난해 판매량 이미 초과
● 美 SAAR 1550만대...2008년 2월 이후 최대

허리케인 '샌디' 피해에 따른 차량 교체 수요로 지난달 미국 자동차 판매 대수가 급증한 가운데 현대·기아차도 선방했다.

현대·기아차는 같은 달 불거진 연비 과장 논란에도 불구하고, 양호한 실적에 힘입어 올해 누적판매 대수가 이미 지난해 실적을 넘어섰다. 이로써 현대·기아차는 2년 연속 미 판매대수 100만대를 돌파하게 됐으며, 올해 사상 최대 기록을 새로 쓰는 일만 남겨두고 있다.

3일(현지시간) 미 자동차 전문지 오토모티브뉴스에 따르면 지난달 현대차는 미국에서 모두 5만3487대를 팔았다. 이는 지난해 같은 달에 비해 8% 늘어난 것으로 11월 기준 사상 최대 기록이다.

기아차는 11% 증가한 4만1055대를 판매했다.

현대차 측은 미국의 쇼핑 대목인 블랙프라이데이에 샌디 효과가 맞물려 판매가 늘었다고 분석했다.

현대·기아차가 올 들어 지난달까지 미국에서 판 자동차는 116만1993대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2% 증가했다. 이는 지난해 판매대수 113만1183대를 이미 웃도는 것으로 현대·기아차는 올해 미국에서 2년 연속 판매대수 100만대를 돌파하며 사상 최대 기록을 세우게 됐다.

이같은 판매실적은 지난달 불거진 연비과장 사태에 따른 역풍을 딛고 기록한 것이어서 고무적이라는 평가다. 앞서 미 환경보호국(EPA)은 지난달 초 현대·기아차의 신차에 지난 3년간 부착된 스티커의 연비 표기가 실제보다 부풀려졌다고 밝혔다.

하지만 미 상원의 상업·과학·교통 위원회 위원장 제이 록펠러 민주당(웨스트 버지니아) 의원이 시민단체들의 청문회 요구에도 최근 현대·기아차에 보상 프로그램 고지와 이행에 만전을 기할 것을 촉구하는 서한을 보내는 등 이번 사태는 청문회나 의회조사까지 이어지지는 않을 것으로 점쳐지고 있다.

다만 대지진 충격에서 완전히 벗어난 일본 업체들의 선전이 두드러지면서 현대·기아차의 미 시장 점유율은 지난달 7위로 한 계단 떨어졌다.

현대·기아차의 미 시장 점유율은 지난 10월 8.5%에서 11월 8.3%로 하락했다. 대신 일본 닛산이 한 달 새 점유율을 7.7%에서 8.4%로 끌어 올리려 현대·기아차와 자리를 바꿨다.

지난달 미 자동차시장 메이커별 점유율은 △GM 16.3%(10월 17.9%) △포드 15.5%(15.4%) △토요타 14.1%(14.2%) △크라이슬러 10.7%(11.6%) △혼다 10.2%(9.8%) △닛산 8.4%(7.7%) △현대·기아 8.3%(8.5%) 등의 순이었다.

한편 지난달 미 자동차 판매대수는 114만1692대로 지난해 같은달에 비해 15% 급증했다. 이는 11월 실적으로는 2007년 이후 5년 만에 최대치다.

지난달 미국의 자동차 판매가 급증한 것은 10월 미 동부지역을 강타했던 허리케인 샌디 피해로 차량 교체 수요가 늘어났기 때문이다.

덕분에 10월 1430만대로 급감했던 계절조정연간판매대수(SAAR)는 지난달 1550만대로 2008년 1월 이후 최대치로 급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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