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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투데이 배성민 기자] 한양증권은 스포츠산업의 성장성 등을 감안하면 스포츠마케팅 업체인 IB스포츠의 실적 개선이 기대된다고 5일 밝혔다. 매수 투자의견과 목표주가 9700원은 유지됐다.

IB스포츠는 현재 국내 메이저급 스포츠 컨텐츠인 (축구 경기), (미국 프로야구), (국내 프로농구), , , (여자 골프), <대한빙상연맹> 등의 방송중계권 및 스포츠마케팅 권리를 향후 3년~7년까지 장기계약을 통해 보유하고 있는 업체다.

한양증권은 여가시간 증가, 건강에 대한 관심.국민 소득 증가 등으로 스포츠 수요가 늘어날 것으로 전망되는 가운데 국가 이미지 제고, 사회 인프라 확충 등과 맞물려 스포츠 산업이 지속적으로 성장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또 베이징 올림픽이 내년에 열림에 따라 기업들의 스포츠 마케팅 비용이 확대되면서 국내에서 스포츠 마케팅 분야에서 위상이 탄탄한 IB스포츠의 수혜가 예상된다는 견해도 밝혔다. 기업체의 마케팅 대행 외에 티켓 판매, 관광사업과의 연계 등으로 부가사업 매출 확대도 기대된다고 설명했다.

배성민기자 baes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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