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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바뀜 많은 주식, 소리만 요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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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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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 438 2014/01/14 23: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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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식시장에서도 빈 수레가 더 요란한 것으로 나타났다. 거래량이 반드시 수익률로 이어지는 것은 아니라는 결과가 나왔다. 오히려 손이 자주 바뀌는 주식이 거래가 드문 주식보다 손해를 볼 가능성이 높았다.

14일 삼성증권에 따르면 지난해 연말 주가가 연초보다 60% 이상 하락한 상장사는 총 42개사로 이들의 평균 회전율은 12배로 나타났다. 회전율이란 거래량을 상장주식수로 나눈 것으로 한 종목에 대해 손바뀜이 얼마나 잦았는지를 보여준다.

지난해 유동성 위기가 불거지며 연초 이후 84%나 급락했던 STX팬오션(028670)(762원 0 0.00%)의 경우, 일년간 10번이나 손바뀜을 겪었다. 법정관리 절차까지 밟은 벽산건설(002530)(6,840원 890 +14.96%) 역시 연초 대비 80% 폭락하는 동안 손바뀜은 37번에 달했다.

반면 연초 주가보다 연말 주가가 2배 이상 상승한 상장사는 총 52개로 이들의 평균 회전율은 6.8배로 나타났다.

지난해 코스피 시가총액상위종목 중 가장 두드러진 상승세(103.05%)를 보인 NAVER(035420)(667,000원 3,000 -0.45%)의 경우 총 1.6배의 회전율을 기록했다. 코스닥에서도 주가가 2배 이상 상승한 메디톡스(086900)(183,000원 3,400 -1.82%)의 경우, 3번의 손바뀜을 겪었다. 높은 회전율이 주가 상승의 필수조건은 아닌 셈이다.

뿐만 아니라 지난해 회전율이 높은 상위 20개 종목의 연중 고점 대비 주가 하락률은 47.43%로 집계됐다. 반면 지난해 회전율이 낮은 20개 종목의 연중 고점 대비 주가 하락률은 16.46%에 지나지 않았다. 손바뀜이 적은 주식이 거래가 잦은 주식보다 오히려 나은 수익률을 보이는 셈이다.

전문가들은 정치테마주 등 회전율이 비정상적으로 높은 일부 중소형주의 경우, 단기간 급등락을 하는 경향이 많다고 지적했다. 가격이 이슈에 따라 비정상적으로 형성되는 만큼, 거래량만 쫓아 투자에 나설 경우 손해를 볼 가능성이 높다는 설명이다.

김도현 삼성증권 연구원은 “좋은 매매를 하기 위한 가장 기본적인 원칙은 대중의 심리에 따라 매매하지 않는 것”이라며 “매수 후 1~2% 내에 매도를 할 궁리를 하는 단기투자자의 추이를 쫓아가는 매매는 결코 좋은 수익을 낼 수 없다”고 지적했다.

이어 “열흘 만에 주식의 손바뀜이 나타났다면 이미 웬만한 단기투자자들이 매매를 하고 있는 것”이라며 “투자자의 관심도 적당한 수준일 때가 가장 내실이 있는 셈”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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