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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양풍력발전단지 개발 관련 소식으로 급등하고 있다.

6일 오후 2시15분 현재 한신DNP는 13.06% 오른 3160원에 거래되고 있다.

지난 3거래일 동안 한신DNP는 2~9%의 약세를 보였으나 이날 유러스에너지재팬과 밀양풍력발전단지 공동개발을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는 소식으로 반등했다.

회사측은 내년 상반기쯤 밀양풍력발전단지 착공에 들어간 뒤 2009년부터 상업운전을 시작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한신DNP는 11월13일 경남신재생에너지의 지분을 94.9% 확보하고 계열사에 편입시켰다고 공시한바 있다.

경남신재생에너지는 한신DNP의 최대주주인 에스티더블유홀딩스가 지난 2005년 12월 밀양풍력발전단지 조성을 위해 설립한 법인으로, 올해 8월 산업자원부로부터 발전사업 허가를 획득, 밀양시 산내면 일대에 풍력발전단지 건립을 추진 중이다.

밀양풍력발전단지의 사업비는 1000억원으로, 한국전력의 자회사인 한국남동발전, 세계3대 풍력발전회사인 유러스에너지재팬, 경상남도개발공사 등이 한신DNP와 함께 추가로 출자하게 된다. 나머지는 프로젝트 파이낸싱을 통해 조달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