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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업건설업이 사양산업이 아니라면 꼭 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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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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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 493 2004/07/05 11: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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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제정의 기업상/ 계양전기 ] 1977년 전량 수입에 의존하던 전동공구 사업에 뛰어든 계양전기㈜는 현재 이 분야에서 국내시장 부동의 1위에 올라있다. 계양전기는 해외에서도 높은 평가를 받는 전문기업이다. 제너럴모터스(GM)와 포드 등 미국 자동차업체에 수출하기 위해서는 반드시 획득해야 하는 QS9000 인증과, 미국과 영국에서 동시에 받은 ISO9001 인증은 계양전기의 우수성을 입증해준다. 이상익 계양전기 사장은 늘 “기본에 충실해야 한다”고 말한다. 외형성장보다는 전문성과 안정성의 바탕에서 이익을 많이 냄으로써 사회적 기여와 주주·종업원에게 의무를 다하는 기업이 돼야 한다는 것이다. 계양전기가 급격한 외부환경의 변화에 흔들리지 않고 견실한 성장을 이어올 수 있었던 것도 이 때문이다. 외환위기 직후 내노라 하는 대기업들마저 대출금을 회수당할 때, 계양전기의 탄탄한 재무건전성에 놀란 외국계 은행들은 신규 대출과 사업다각화를 권유했다고 한다. 하지만 계영전기의 대답은 `노(NO)'였다. 한 우물로 세계 정상을 차지하겠다는 의지의 표현이었던 것이다. 이 사장은 “기업은 소비자와 내부고객(종업원), 그리고 주주들에게 정직해야 한다”며 “문제를 감추면 해결은 불가능해지고, 정직하게 문제를 풀어나가야만 믿음을 얻을 수 있다”고 강조했다. 안재승 기자jsahn@hani.co.kr [ 기계정보 "고객에게 행복주는 세계적 전문기업 지향한다" ] 계양전기(주)는 국내 전동공구시장에서 부동의 에이스 자리를 지키고 있다. 전 세계에서 내로라하는 다국적 전동공구회사와 맞서 국내시장 1위를 지키고 있는 유일한 회사이다. 계양전기가 전동공구 사업에 뛰어든 때는 1977년이며 국내에는 LG산전을 빼고는 전동공구를 생산하는 회사가 거의 없었다. 전동공구 사업에 착수한 처음 4년간은 어려움을 겪었으나 끊임없이 연구개발(R&D)에 투자한 끝에 1984년 시장점유율 1위에 올라섰고 그 후 지금까지 단 한번도 1위를 놓친 적이 없는 것이 계양전기이다. 계양전기가 이처럼 국내시장에서 선두기업의 위치를 확고히 한데에는 전문적인 사용자들로부터 높은 평가를 받은 데서 비롯한다. 전동공구는 비전문가들을 대상으로 하는 일반 소비재와는 달리 공사나 작업을 생업으로 하는 전문가들이 고객이다. 이들은 성능과 품질에 민감한 반응을 나타낸다. 계양전기는 이들 전문가들로부터 우수한 공구로 평가받음으로써 단연 선두기업의 위치를 확보할 하우징부의 슬림형 추세에 따라 신개발한 앵글 그라인더 「ACT-100SN」은 최대 출력 800W로 우수한 작업 성능을 가지고 있으며 세경 그라인더 시장 대체 및 향후 시장 선점 기종으로 전망되고 있다. 수 있었으며 여기에다 결코 손색없는 세계적인 품질과 기술을 갖추기 위해 끊임없이 R&D에 투자해온 높은 기술 개발력이 국내 최고기업을 만드는 원동력으로 작용했다. 계양전기는 매출액의 평균 5% 이상을 R&D에 투자하고 있다. 특히 1989년 설립한 부설 기술연구소는 전동공구의 기술개발을 혁신하는 산실로서 계양전기의 심장부 역할을 하고 있다. 기술연구소는 싱크 브레인(Think Brain)의 주체로서 신제품 개발을 비롯하여 PDM 구축관리, 양산업무 관리, 기술관리 등의 핵심 분야를 다루고 있다. 백복현 제품혁신팀장은 “신제품 개발 및 양산제품의 정보를 통합적으로 관리하는 PDM 시스템 구축으로 선진 기술을 구현하는데 주력하고 있습니다. 전동공구는 모터의 성능이 많은 부분을 차지하는 만큼 연구소 내 파트별 분야에서 성능 및 품질혁신을 위해 기술개발을 선도해 나가고 있습니다.”라고 했다. 이처럼 계양전기는 기술 분야의 혁신과 함께 생산제품의 엄격한 품질관리로 고객만족 극대화에도 남다른 열정을 쏟고 있다. 10여년 전부터 가동하고 있는 ‘신뢰성시험센터’는 개발제품의 품질을 테스트하는 곳으로 일반 실용시험 및 기계 적용 내구성 시험, 가속 수명시험을 통해 전동공구의 안전성과 성능을 체크한다. 백복현 팀장은 “국내에서 유일하게 독일 전동공구인증기관인 VDE의 IEC 규격을 적용하여 품질 테스트를 하고 있습니다. 개발제품은 이 같은 시험을 거친 후 양산에 들어갑니다. 테스트에 적합하지 않은 제품은 고객만족을 실현할 수 없기 때문에 엄격한 과정을 실시하고 있습니다.”라고 했다. 세계적인 품질과 기술을 갖춘 전동공구 생산 메이커로 성장을 구가하고 있는 계양전기는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실현하는데도 적극적이다. ‘환경경영인증 ISO 14000’ 획득을 통해 환경친화적 제품 생산에 주력하고 있다. 한편 계양전기는 그 동안 국내에서 쌓아온 명성을 바탕으로 눈을 해외로 돌리고 있다. 연간 1천7백억원 규모에 달하는 전동공구 시장은 앞으로 큰 성장세를 기대하기 힘들다는 판단에서다. 현재 계양전기의 매출은 내수가 60%, 수출이 40%를 차지하고 있다. 아직 내수가 많은 편이지만 점차 수출을 늘려나갈 생각이다. 이를 위해 미국·유럽 등에 마케팅 법인 설립을 검토하고 있다. 또 거대시장으로 성장한 중국 등 아시아 시장의 성장세에 대비하여 지난해 4월 중국 소주에 현지 공장을 건립하고 생산에 들어갔다. 중국 소주공장은 국내공장보다 월등히 뛰어난 최신설비를 갖추고 있으며 적은 인원으로 가동할 수 있는 자동화체제를 베이스로 하고 있다. 계양전기의 해외진출은 미래 발전의 또 다른 축으로서 무한 성장 동력을 가지고 있고 세계적인 기업과 대등한 위치에서 경쟁하는 발판이 되고 있다. 「충전 드라이버 드릴 DD-960/1200」은 인체공학적 설계를 채택했으며 5단 토크 조절의 강력한 파워를 자랑한다. 변속 스위치 및 Keyless Chuck을 장착했다. 「전기햄머드릴(모델명 : PHD-24)」은 국제수준의 천공속도 및 제품수명을 가지고 있으 며 체인지 레버 타입을 적용한 콤팩트 디자인을 실현했다. 안전슬립장치와 정?역 스위치, SDS-plus 비트 원터치를 장착했다. 계양전기는 앞으로 건설용 공구에 대한 기종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계양전기는 전기드릴, 휴대용 전기드릴, 전기 테퍼, 전기 코어 드릴을 비롯하여 전기 햄머, 디스크 그라인더, 지그 톱, 전기타일커터, 고속절단기, 충전드릴, 전기루터 등 다양한 전동공구를 생산하고 있으며 자동차용 DC 모터와 엔진 등을 제조 판매하고 있다. 또한 계양전기는 기술혁신을 신제품을 매년 개발하고 있다. 지난해에는 하우징부를 슬림화하여 작업 피로도를 절감한 앵글 그라인더와 4.8V/9.6V/12V의 충전 드라이버 드릴 등의 신제품을 출시했다. 올해는 더욱 다양한 신제품 출시를 계획하고 있다. 4″/5″/6″ 앵글 그라인더를 비롯하여 서큘러스 원형 톱, 폴리셔, 햄머 드릴 등의 기종을 발표할 계획이다. 전동공구 명가답게 다양한 제품을 생산하고 있는 계양전기는 안전 및 국내 우수기술 마크를 비롯하여 ISO 품질경영체제 인증을 획득했고 미국의 UL, 중국의 CCEE?CCIB, 유럽의 EU, 독일의 VDE, 캐나다의 CSA 등의 안전규격을 획득하여 소비자 안전과 품질만족도를 최우선으로 실현하고 있다. 계양전기는 「고객에게 행복을 주는 세계적 전문기업」의 비전 달성을 위해 국내만이 아닌 세계시장에서 통용되는 최고 품질의 제품 창조 및 새로운 개념의 제품 개발을 추구함으로써 지속적인 성장과 발전을 창달하는 세계적 전문기업 실현에 역점을 두고 있다. [ 디자인과 경영- '최고경영자의 결단이 관건' .. ] 김영세 < 이노디자인/ DesignAtoZ.com 대표 > 5년 전 전동공구 제조업체인 계양전기의 이상익 대표로부터 연락을 받았었다. 그동안 품질개선에 주력한 결과 국내외 시장에서 탄탄한 기반을 쌓았지만 세계유명 제품들과 본격적으로 경쟁하기 위해서는 품질만으로는 어렵다는 하소연이었다. 사정이 어떤 지 알아보기 위해 경기도 안산에 있는 계양전기를 찾았다. 본사는 공장 연구소 등과 함께 자리하고 있었는데 특히 중앙연구소는 중견기업수준 이상의 매우 건실한 조직을 갖추고 있었다. 문제는 회의실에 들어설 때부터 보이기 시작했다. 모든 임원들이 점퍼 스타일의 유니폼을 입고 있었는데 외국 생활에 익숙한 필자에게는 이 점이 매우 인상 적이었다. 일사분란한 그 모습을 보며 새로움과 변화를 추구하기에는 좀 힘들지 않을까하는 예감이 들었다. 실제 사정이 그랬다. 일본 회사의 제품 디자인을 그대로 사용하고 있는 제품들이 절반이 넘었다. 자체 디자인은 이런저런 이유로 개발되지 않고 있었다. 그러다 보니 제품의 이미지가 일관되지 않았음은 물론 제품을 보고 전혀 기업의 이미지를 연결시킬 수가 없었다. 로고 디자인도 세계 시장은 물론 국내 시장의 경향에도 뒤쳐지는 것이었다. 품질과 기술은 세계 수준이었는데 유독 디자인만은 국내 수준에도 못 미치고 있었던 것이다. 바로 그 디자인 때문에 세계로 향한 최고 경영자의 꿈이 꽃을 피우지 못하고 있었다. 나는 서슴지 않고 임원들을 향해 제품 디자인의 정체성은 물론 회사 전체의 CI(Corporate Identity)를 바 꿔보고 싶다는 제안을 했다. 일순간 회의실은 숨이 멎는 듯 했고 이어서 마치 청문회에 불려온 피의자처럼 나는 2 시간여에 걸쳐 쏟아 지는 질문에 답해야 했다. "제품 디자인 전문회사가 CI를 정말로 할 수 있느냐" "지금까지 아무 탈없이 사용하고 있는 심볼마크를 굳 이 바꾸자는 이유가 뭐냐" "그 돈이면 차라리 대리점 마진을 높여 주던가 사은행사를 벌이는 게 낫다" 등의 불안과 불만이 섞인 질문들이 쏟아졌다. 그런 디자인 청문회(?)를 겪는 우여곡절 끝에 결국 프로젝트가 시작됐고 수 년이 지난 최근 우연히 한 신 문기사를 보고 필자는 큰 감회를 금할 수가 없었다 . 계양전기의 CI가 완료되어 기업의 이미지가 일신되었고 독자적이고도 새로운 이미지의 제품군을 확보해 중국과 유럽 시장에서의 인지도를 크게 높일 수 있었다는 것.결국 디자인 혁신은 그 회사의 매출을 3배 이상 증대시키는데 기여를 했다는 신문기사였다. 이제야 첫 번째 회의에서 쏟아졌던 불안감 어린 질문에 대한 진정한 대답을 할 수 있게 된 셈이다. 알지 못하면 어려운 것이고 볼 수 없으면 불안한 법이다. 기업도 마찬가지.문제를 제대로 알지 못하기 때문에 대안을 찾기 어렵다. 미래를 볼 수 없기 때문에 변화를 두려워하게 마련이다. 어느 기업을 막론하고 한국 기업은 이때까지 눈에 보이는 품질 등을 통해 경쟁력을 추구해 왔다. 디자인에 관심을 두기 시작한 것도 얼마되지 않는다. 눈에 보이지 않는 이미지에 관심을 기울이기란 사실 힘들다. 하지만 품질과 기술이 중요한 것은 누구나 다 아는 사실이다. 따라서 차별화된 무기를 만들기는 좀처럼 어렵다. 스포츠 경기로 치자면 예선전이나 다름없다. 새로운 무기로 디자인과 이미지라는 무기가 필요한 것은 이 때문이다. 그당시 청문회 같은 임원회의를 끝내고 회사로 돌아온 필자는 디자이너들과 함께 하루 종일 토론을 했던 기억이 난다. 예정에도 없이 독일의 전동공구박람회에 달려가 세계의 트렌드를 파악하기도 했고 디자인 컨셉트를 추출 하기 위해 많은 기술자와 판매상을 만나기도 했었다. 그러나 이러한 디자인 전문회사의 노력보다 훨씬 더 중요한 것은 최고경영자의 결단이라고 본다. 왜냐하면 정상에 서있는 최고 경영자만이 남보다 앞서 사방을 둘러 볼 수 있고 가야 할 방향을 제대로 잡을 수 있으며 또한 그의 결단이 많은 사람에게 영향을 미칠 수 있기 때문이다. SOURCE : 한국경제 [ Special Report 계양전기 ] “납품이요? 수출이라면 몰라도 내수 시장에선 어림없죠.” 국내 전동공구 시장에서 계양전기는 독보적 존재로 통한다. 연간 180 0억원대 시장에서 점유율 약 38%로 1위를 달리고 있기 때문이다. 세 계 시장을 석권중인 독일계 보쉬나 미국계 블랙앤드데커 등도 계양전 기 벽을 뚫진 못했다. 지난 90년대초 국내 최대 기업인 삼성전자가 들어왔다 본전도 못 뽑 고 백기 들고 퇴장한 것도 계양전기 때문이다. 실제 삼성전자는 광주 에 공장을 설립, 시장에 뛰어들었으나 1년만에 공장을 팔고 철수한 전력이 있다. 그 공장을 매입한 LG산전 역시 내수 시장에선 계양전기의 적수가 되 진 못하고 있다. 현재 점유율은 14% 정도로 보쉬코리아(23%)에 뒤이 어 3위를 달리고 있다. 계양전기는 국내 7000여 전국 공구상 가운데 450여 대리점망을 갖고 있어 국내 유통망도 최대 규모다. 삼성이나 LG 등 대기업들은 내심 계양전기에서 납품을 받아 자사 브 랜드로 시장에 진출하면 시너지 효과를 얻을 것으로 판단했겠지만 콧 대 높은 계양전기로부터 ‘노(No)’를 받을 게 뻔해 제안조차 못했다 는 게 업계 얘기다. 그런 만큼 국내 전동공구 시장에선 계양전기는 골리앗과 같다. 그 선 봉에 94년부터 9년째 계양전기를 이끌고 있는 이상익 사장(59)이 있 다. 수출 확대를 위해 세계적 업체에 납품하는 것은 가능해도 국내 1 위 업체가 안방 무대에서 경쟁사에 머리를 숙일 순 없다는 게 이사장 생각이다. 실제 계양전기는 독일 메타보에 OEM(주문자상표부착생산) 방식으로 전동공구를 수출중이다. 지난해 이 회사 매출액은 1211억원. 이 가운데 25%인 300억원이 수출 액이다. 계양전기 사업구조는 전동공구(50%) 외 자동차용 DC모터(20% ), 엔진(20%), 기타(10%)로 구성된다. 자동차용 DC모터는 자사 브랜 드 없이 미국 GM에 물량 중 95% 이상을 납품중이다. 그런데도 유독 전동공구 내수 시장에서는 납품은 없다. <매경ECONOMY 제1174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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