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녹색 뉴딜과 신성장동력의 공통분모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는 분석이 제기됐다.

16일 삼성증권은 현재 정부가 `녹색 뉴딜`에 이어 `17개 신성정동력`을 발표하고 본격적인 `그린산업` 육성에 나서고 있다고 밝혔다.

정명지 삼성증권 연구원은 "녹색 뉴딜은 기본적인 고용창출을 위한 단기적인 경기부양책으로 구성돼 있다"며 "녹색 뉴딜과 신성장동력이 중첩되는 부분 즉 중장기 성장동력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고 분석했다.

이어 "우리 정부의 그린에너지 정책은 크게 태양광과 풍력 중심의 신재생에너지 발전전략과 그린 IT 경쟁력 강화 두가지로 요약되고 있다"고 말했다.

특히 정부가 LED와 전력IT, 풍력, 태양광을 `제 1그룹`으로 선정, 산업화를 위해 집중 육성할 방침이라고 설명했다.

정 연구원은 "풍력 같은 경우에는 건설기간과 발전 단가 측면에서 경제성이 뛰어나고, 태양광은 태양전지 시장의 10% 규모인 박막형이 차세대 태양전지로 각광받고 있기 때문에 가장 빠른 성장을 보일 것"이라고 예상했다.

또 "LED는 `에너지 효율화`차원에서 LED산업이 `그린 IT`의 선두주자로 부각되고 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