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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뉴인텍. 하이브리드 자동차 테마주 정도로 아시는 분들이 많은데요. 실제로는 뉴인텍은 일단 40년 넘는 업력의 콘덴서 전문 업체로 삼성전자와 태양광 관련사업에도 깊숙히 관여하고 있는 업체입니다.

주가는 적자를 냈던 지난해말 수준인데요. 뭐니뭐니해도 일단 실적이 좋아지고 있습니다. 올해 1분기 다시 8억원의 영업이익 흑자를 거뒀는데요. 일단 중소형주 투심이 매우 안좋다는 점은 여기서 증명이 되는 것 같습니다. 미국증시가 폭락하자 흑자전환 단타 물량이 쏟아지면서 주가는 실적발표 후 더 빠졌습니다.

하지만 뉴인텍. 올해 실적도 굉장히 좋아지고 회사의 비즈니스 구도도 크게 달라질 것 같습니다.

회사 측은 매출 호전으로 올해 전년대비 60%이상 증가하고, 창사이래 최대 실적을 달성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영업이익도 40억을 초과할 것으로 전망하여 흑자전환이 무난할 것으로 예상이 되고 있습니다 . 실적은 내년도 내후년까지 급속도로 증가할 것으로 관측되고 있습니다.

뉴인텍 콘덴서는 인도 삼성전자와 새로운 거래가 시작되고 있고 기존 거래선인 브라질 향으로도 수출이 호조를 보이면서 점차 외형 확대가 이뤄지고 있습니다.

교류(AC)용 콘덴서와 핵심 원재료인 증착 필름, 모니터의 화질 개선용으로 사용되는 고전압 플라스틱 콘덴서뿐만 아니라 친환경 산업부품으로 점차 시장이 넓어지고 있습니다. 냉장고·에어컨·세탁기 등에서 모터와 짝을 이뤄 사용되는 필름콘덴서가 대표적이구요. 콘덴서에 쓰이는 증착 필름도 자체 생산해 대만·브라질·중국 등에 공급하고 있습니다.

아직까지 소개가 안된 부분인데요. 지난주 뉴인텍은 TS16949 국제인증서를 받았습니다. 콘덴서 업계 최초로 자동차 부품 제조와 관련한 국제 품질 인증이 바로 TS16949 입니다. 이로써 하이브리드 자동차, 전기자동차쪽에 부품을 공급하는데 좋은 디딤돌을 만들었다고 볼수 있습니다.

그리고 현재 공장사정도 엄청난 호황을 달리고 있다고 합니다. 현재 주문량이 몰려 공장을 풀가동상태로 운영하고 있는데, 단가도 이 때문에 높였다고 합니다

태양광부품 매출 호조로 이미 올해 주문량을 다 받아 놓은 상태, 태양광 인버터용 고효율·고안정성 필름콘덴서는 기존 태양광 발전 설비에 채택돼 왔던 전해콘덴서를 빠르게 대체해갈 유망 품목으로 떠오르고 있다고 합니다. 전년도 태양광 매출이 7억원 정도에서 올해는 3배이상은 충분히 가능할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

또 하반기에는 YF소나타 하이브리드 자동차가 출시됨에 따라 자동차쪽 부품매출도 가속도가 붙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현재는 하이브리드 자동차용 인버터 제조업체를 통해 자동차 현대모비스에 납품을 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대기업과 아직은 밝힐 수 없는 극비 프로젝트도 추진하고 있다고 하니, 아직 드러나지 않은 모멘텀은 보너스로 기대해보는 것도 매력을 배가시키는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