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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회 충전 160㎞ 달리는 중형급 전기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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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회 충전 160㎞ 달리는 전기차 나왔다
<세계일보>
- 입력 2010.09.19 (일) 17:57
GM대우 ‘라세티 프리미어’… 준준형 첫 개발
최고속도 165㎞… 10월까지 서울서 주행시험
최고속도 165㎞… 10월까지 서울서 주행시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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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M대우는 19일 국내 준중형급 차량으로는 처음으로 시험용 ‘라세티 프리미어 전기자동차’(사진) 개발에 성공했다고 밝혔다.
GM대우가 GM과 함께 라세티 프리미어 양산 모델을 기반으로 공동 개발한 이 전기차는 한 번 충전에 160㎞ 주행, 최고 속도 165㎞의 성능을 보인다.
핵심 솔루션인 배터리는 LG화학이, 모터 및 인버터 등 구동 시스템은 LG전자가 각각 개발, 공급하는 등 모두 50여곳의 국내 기업이 개발에 참여했다.
이번 전기차 개발 프로젝트는 GM의 글로벌 배터리 및 전기차 개발 전략 가운데 하나로, 라세티 프리미어 전기차는 10월 말까지 서울 시내 도로에서 주행 시험 등을 한다. GM대우는 이 시험용 전기차로 국내 고객 반응을 파악하는 한편 여러 도로 여건에서 다양한 성능을 시험한다.
라세티 프리미어 전기차의 배터리 용량은 31㎾h이고, 구동 출력은 150㎾이다. 정지 상태에서 시속 100㎞까지 가속하는 데 걸리는 시간인 제로백은 8.2초다. 배터리는 일반가정용 220V 전원을 활용할 때 8∼10시간 동안 충전해야 한다.
김재홍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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