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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투데이 정형석기자]한국은행이 현재 사용중인 지폐의 도안을 새롭게 바꾸는 방안을 추진하고 있다는 소식에 관련주들이 강세를 보이고 있다.

15일 거래소 및 코스닥시장에서 오전 9시 9분 현재 청호컴넷, 나이스, 한네트, 한틀시스템 등 화폐개혁 테마주들이 무더기로 상한가에 올랐다. 동양시스템즈, 케이디미디어 등도 동반강세다.

최근 위조지폐가 늘어나면서 한국은행이 지폐 도안 변경을 추진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해 위폐 발견장수 4300여장으로 지난 98년에 비해 12배나 급증했고 5000원권 위폐는 지난달에만 600장이 넘게 발견됐다.

한국은행은 위조지폐 방지를 위해 1만원권과 5000원권에 홀로그램 패치 등 첨단 위폐 방지 기능을 넣고 휴대와 보관이 편리하도록 크기를 조절하며, 지폐에 들어가는 인물을 과학자와 여성 등으로 다양화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다.

한국은행 관계자는 "기본 도안이 도입된 지 20년이 넘는 현재의 1만원, 5000원, 1000원권 지폐로는 위조지폐 급증세를 막는 데 한계가 있다"며 "첨단 위폐 방지 기능을 보강한 새로운 형태의 지폐 도입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정형석기자 chs@money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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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호컴넷 A012600   거래소  (액면가 : 5,000)    * 03월 29일 08시 51분 데이터    현재가 6,960  시가 6,570  52주 최고 9,110  전일비 0  고가 6,970  52주 최저 3,200  거래량 22,285  저가 6,570  총주식수 5,65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