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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나리자 A012690   거래소  (액면가 : 500)    * 02월 14일 20시 59분 데이터    현재가 2,100  시가 2,120  52주 최고 2,635  전일비 ▲ 180  고가 2,205  52주 최저 650  거래량 8,567,798  저가 2,075  총주식수 36,571

 화장지 전문 생산업체 모나리자가 인수·합병을 통한 시장 지배력 확대가 긍정적이라는 평가에 힘입어 급등세를 기록했다.

14일 코스피시장에서 모나리자의 주가는 전일보다 180원(9.38%) 오른 2100원에 마감하며 3일 연속 오름세를 이어갔다. 거래량도 전일의 23만주보다 40여배 가까이 많은 850만주를 훌쩍 뛰어넘었다.

이날 우리투자증권은 모나리자에 대해 “지난해 쌍용C&B, 엘칸토, 대전 모나리자 3개 회사를 계열회사로 편입시키며 사업확장을 진행, 시장지배력을 확대하고 있다”며 “이는 수익성 개선에 긍정적”이라고 평가했다.

우리증권 박건희 애널리스트는 “지난해 12월 주요 품목에 대해 단행했던 7% 판매단가 인상과 기존 대전 모나리자의 판매업체인 M.2000의 시장점유율 흡수에 따라 올해 매출 성장이 기대된다”면서 “특히 “화장지의 주 원재료인 펄프 가격의 안정, 원화 절상 추세, 판가 인상 등에 따라 올해 영업이익률 역시 호전될 전망”이라고 분석했다.

박애널리스트는 이어 “국내 화장지 시장의 포화에 따른 시장 정체현상과 엘칸토 실적 회복 여부는 다소 리스크 요인이지만 향후 개선될 것이며 우려 요인으로 크게 작용하지는 않을 것”이라고 평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