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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상한 낌새가 느껴지는 종목으로 약 보름전부터 몇차례 언급을 드렸던 리드코프 입니다. 특히 얼마전(11/23일) 시간외 매매를 통해  개인이 보유하고 있던 52만주의 물량이

기타법인으로 블록세일이 되었는데, 오늘 전자공시를 통해서 그 내막을 드디어 확인하였습니다.

 1   리드코프   주식등의대량보유상황보고서(약식)  에이앤피파이낸셜  2009.11.30 

내용인즉... 국내 최고 대부업체인 에이앤피파이낸셜(러시앤캐시) 52만주를 추가 획득함에 따라, 보유지분을 303만주(12%대)로 늘렸습니다.

이 의미가 바로 무엇이냐 하면, 바로 러시앤캐쉬의 우회상장 가능성이 매우 커졌다는 것으로 해석해 볼수 있습니다.

왜냐하면, 사실 올하반기에 러시앤캐쉬가 기업공개(IPO)를 하려했으나, 어떠한 이유가 있어서 인지, 답보상태로 접어 들었죠.

에이앤피파이낸셜(러시앤캐시) 올 9월 결산 실적이 무려 1200억대의 순이익을 달성하였는데, 이는 웬만한 지방은행은 비교도 되지 않을만큼의 대단한 실적 입니다. 한때 러시앤캐시가 상장되면 시가총액이 1조5천억에서 2조 정도는 무난할 것으로 예측했는데, 여하튼 2008년 기준으로 총자산 1조원, 자기자본 4500억원을 넘어서는 등 왠만한 지방은행보다 규모가 크며 수천억의 순이익을 내는 에이앤피파이낸셜이, 상반기 리드코프의 지분취득이후 최근 52만주라는 대량의 매물을 다시 취득함에 따라, 일전에부각되었던 우회상장가능성에 상당한 무게가 실리는 것이 아닐까 합니다.

아시다 싶이, 리드코프역시 올 9월까지 180억가량의 영업이익과  120억에달하는 순이익을 달성하였는데, 현 시가총액이 600억 대라는 점은 대단히 저평가된 요임인은 분명 합니다.(금년도 순이익을 감안시 최소 5천원은 가야될 종목이지요)

특히 일본대부업체들의 국내진출과 더불어, 현재 업계1위자리를 주욱 지켜온 러시앤캐시로써는, 확고한 자리매김과 상장으로인한 이미지개선과 공식적인 제도권 입성을 위해 최대한 빠른시일 내에 분명 상장을 추진할 것입니다.  그렇다면 가장 손쉬운 방법이 바로 경쟁사의 인수와함께, 이를통한 우회상장이 최고의 대안이 되겠지요.

이를 뒷받침 할만한 근거가, 기존 9%대의 지분에서 최근 52만주를 추가 취득하며 11.2% 로 끌어 올렸다는 점입니다.  (dart.fss.or.kr 에서 오늘자로 공시내용을 참고하시면 됩니다. 공시 답변에는 당연히 에이앤피에서는 단순추가 목적으로 지분을 취득했다고 하겠지요...ㅎㅎ)

여하튼 아마도, 내일 에이앤피파이낸셜(러시앤캐시) 에서의 대량 지분추가 취과 관련된

기사가 나올것으로 생각되는데, 지난번 8월 10일 0.3% 추가 취득 소식에 당일 급등을 보였는데 이번의 대규모 추가취득과, 함께 우회상장가능성에 더큰 무게가 실리는 내용으로  언론기사를 기대해 볼수 있을것 같습니다.

그렇다면, 아마도 기사노출 즉시  이전에 우회상장주들과 같은 단기 급등시세가 나올가능성이 상당히 커 보입니다.

여하튼, 현 실적을 감안할시에도 현 PER가 4정도 밖에 되지 않는 매우 저평가 된 종목으로 오늘 전자공시 내용을 확인한결과, 상당한 냄새가 느껴지는 부간이라는 것은 분명해 보입니다.(아직 hts를통해서는 지분 변동내용 안나왔음, 나오면 개미들 달려들며 급등할터니 회사측에서 전자공시시스템을 통한 공시만 한것 같음)

여하튼, 에이앤피파이낸셜(러시앤캐시)의 대규모 지분확대와, 최근 들어 기관들의 강한

입질을 매우 주시해볼 필요가 있지 않을까 합니다.

(매매는 본인 스스로 신중히 판단후 하세요~) 

리드코프(0127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