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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강신호 회장 등 전국경제인연합회 회장단은 10일 서울 여의도 전경련 회관에서 월례 회의를 열고, 범 경제계 컨소시엄을 구성해 정부가 추진 중인 전남 해남.영암 지역 관광레저 도시 개발 사업에 참여키로 결의했다. 정부는 이 지역에 2015년까지 골프장 등 3000만 평 규모의 관광레저 시설을 건립할 계획이다. 이날 회의에는 이건희 삼성회장을 비롯, 3월부터 새로 전경련 부회장단에 합류한 최태원 SK 회장 등 12명의 대기업 회장이 참석했다.

[중앙일보 2005/03/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