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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영포장은 2년간의 기나긴 100원짜리 횡보 주식에서 이제는 액면병합이라는 상승 모멤텀과 함께 분명 재 평가를 받게 될것입니다. 매출 & 액면가 비교에서도 아세아제지에 비해 매우 저평가 되어있습니다. 그리고 2006년 하반기를 시작으로 2007년까지 골판지 업계의 호조가 계속 될것이라는 증권사 리포트들도  나오고 있고, 여기에 대영포장은 확인되지 않는 좋은 루머들까지 모락모락 피어오르고 있군요. 조금 시간을 가지고 기다리신다면 분명 최고의 급등주가 되리라는 확신이 듭니다.. 대영포장 화이팅 ^^

 

[머니투데이 김성호기자][2002년 액면분할 후 주 시장관심 멀어져..회사 액면병합 검토]

올해 제지업종에 대한 긍정적인 전망이 잇따르는 가운데 관련 종목 중 대영포장이 관심을 얻고있다. 과거 액면분할 후 시장관심에서 멀어진 대영포장은 최근 회사가 주가부양 차원에서 액면병합을 검토하고 있는 것.

대영포장은 이달 말 개최되는 주주총회에서 주식 액면병합을 안건으로 상정할 것인지 검토 중이라고 12일 밝혔다.

대영포장 관계자는 "과거부터 주주들의 요구로 액면병합을 검토했었다"며 "이번 주주총회에서 이를 안건으로 올릴지 검토중이지만 아직 결정되지는 않았다"고 말했다.

대영포장 대주주인 신대양제지 관계자도 "액면분할은 대영포장을 인수하기 전에 발생했던 일인데, 당시 액면분할 이유를 모르겠다"며 "주주들의 끊임없는 요구가 있지만 일단 주주총회에 올릴지에 대해선 결정되지 않았다"고 설명했다.

현재 대영포장 주가는 150~160원대를 횡보하며 액면가(200원)에도 미치지 못하고 있다. 이는 제지업종내 타 종목과 비교해 낮은 것으로, 지난 2002년 25대1 액면분할 후 주식수가 많아진데다, 주가마저 시원찮아지면서 시장의 관심이 멀어졌기 때문인 것으로 풀이된다.

시장전문가들은 올해 제지업종에 대해 골판지 업계의 구조적인 호황이 지속될 것으로 전망하는데다, 대영포장이 지난해 흑자전환을 기록했다는 점 등을 미뤄 주가가 액면가를 밑도는 데 대해 다소 의아하다는 반응이다.

실제로 대우증권 송흥익 연구원은 최근 "사회환경의 변화로 인터넷 쇼핑을 통한 거래액이 증가하고, 농산물 포장이 진행되면서 골판지 수요는 향후 연평균 5~6%씩 지속적으로 증가할 전망"이라며 "10년간 과잉투자로 불황을 겪은 경험이 있기 때문 에 공격적인 설비 증설을 할 가능성은 낮고 해운 운임을 고려할 때 아직은 중국산 제품의 유입 가능성을 크게 염려할 상황은 아니다"고 밝혔다.

또 대영포장 역시 지난해 매출액 감소 및 영업손실을 기록했지만 29억원의 순이익을 달성하며 흑자전환에 성공했다.

시장 전문가들은 대형포장이 주주의 요청에 따라 이번 주총에 액면병합을 안건으로 올릴지가 주가의 향배를 가를 것으로 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