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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외경제 Access : 118 , Lines : 27 ＜코스닥＞광림특장차,할증인수 출자전환으로 법정관리 탈피 광림특장차가 액면보다 2∼3배 높은 가격으로 신주를 발행함으로써 기 존 채무전액을 자본금으로 출자전환한다. 광림특장차는 15일 최근 열린 채권단(주거래은행 외환은행) 회의에서 이자감면과 함께 이같은 방안의 출자전환계획을 의결, 지난 14일 법원에 회사정리계획 변경신청서를 제출했다고 밝혔다. IMF이후 법정관리를 진 행하고 있는 회사 중 기존 채권자를 대상으로 한 할증발행을 통해 채권 전액을 출자전환하기는 이번이 처음 있는 일이라고 이 회사는 밝혔다. 이 회사의 정민 관리인은 『전체 채무 541억원 중 107억원의 담보채무 는 1만원, 434억원의 무담보채무는 1만5000원에 각각 할증인수키로 의결 됐다』면서 『채권단회의 당시 담보채권자는 100%, 무담보채권자는 90% 가 각각 동의했다』고 전했다. 정 관리인은 『법원판결은 오는 20일 내려질 예정이지만 90% 이상 채 권자들이 동의한 만큼 법원의 승인은 무난할 것』이라면서 『조만간 법 정관리를 해지하는 신청도 내 법정관리에서 탈피하는 절차도 밟을 예정 』이라고 말했다. 한 관계자는 『이번 출자전환으로 법정관리직전 6000% 를 넘던 부채비율이 30%대로 개선될 전망』이라면서 『이에 따라 출자전 환 채권자들의 자금회수는 무난할 것』이라고 밝혔다. 광림특장차는 공 사관련 장비개발과 건설경기 회복으로 지난해 370억원이던 매출이 올해 는 400억∼500억원 수준으로 급증할 것으로 전망된다고 이 관계자는 덧 붙였다. 이규철 기자 발행일 : 99년 09월 15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