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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투데이 정영일 기자][10인용 전기압력밥솥 '이례적' 8종 출시]

생활가전업체 부방테크론이 이례적으로 10인용 전기압력밥솥 8종을 한꺼번에 출시하며 '시장 점유율 30%' 공략에 나선다.

이번에 출시된 제품은 구입가격이 17만~35만원대로 소비자들의 선택의 폭을 대폭 넓혔다. 압력밥솥 업계에서는 10인용 밥솥을 출시한 이후 시장의 반응을 살펴가며 7인용 제품을 출시하는 것이 관행이었다.

리홈 이동용 마케팅 이사는 "한 회사에서 8종의 10인용 밥솥을 동시 출시한 경우는 극히 드문 일"이라며 "올 하반기에 시장점유율 30% 이상 달성을 위해 상품력을 강화하는 등 전방위적인 활동을 펼칠 것"이라고 밝혔다.

제품 라인업을 강화하는 동시에 마케팅을 강화해 올해안에 시장점유율 목표를 달성하겠다는 것이다. 업계에서는 리홈이 시장의 25%를 점유하고 있는 것으로 보고 있다.

리홈 ‘플라워 로제’는 보온성이 좋은 스테인리스와 열전도율이 높은 알루미늄 사이에 순동을 추가해 국내 최대 두께인 3.6mm 통 9겹 내솥을 장착했다. 고압의 스팀을 반복 배출해 내솥 및 뚜껑 속 이물질과 냄새를 제거해 주는 자동스팀세척 기능도 채택했다.

리홈 마케팅 이동용 이사는 "안전 장치를 강화하고 자동세척 시스템의 도입으로 다양한 요리를 수월하게 이용할 수 있게 됐다"며 "리홈은 향후에도 맛있는 밥을 위한 내솥 개발과 더불어 만능 쿠커 역할을 할 수 있는 컨버전스 기능을 강화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정영일기자 baw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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