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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일 사스 관련주들의 주가가 강세를 보이고 있다. 최근 급등에 따른 차익매물 출회로 전일 일제히 급락했지만, 중국에 7번째 의심환자가 발생하는 등 사스 확신조짐이 증폭되고 있다는 보도로 하루만에 반등했다.

이날 오전 9시25분 현재 동신제약(006600)이 전일 대비 5.26% 오른 1만원을 기록중이며, 고려제약(014570)은 4.33% 오른 1만3250원에 거래되고 있다. 에스디와 엔바이오테크도 오름세를 나타내고 있다.

파루와 동신제약 한성에코넷은 1~2%의 하락세를 기록중이나, 전일 급락에 비해 낙폭을 크게 줄였다.

AP통신 보도에 따르면 전일 사스 의심환자로 판정돼 국가생물학연구소(NIV)로 후송된 49세의 여성이 현재 위독한 상태에 빠졌다. 이에 따라 사스 의심환자가 7명으로 늘었으며 이 중 한명은 이미 사망했다. 사스로 판명된 환자는 2명이다.

WHO는 현재 사스 확산 방지를 위해 중국내 양대 사스 재발 지역인 수도 베이징과 안후이성에서 각각 600여명과 300여명 등 전국에서 약 1000명을 격리중이다.

고려제약 A014570   코스닥  (액면가 : 5,000)      * 04월 29일 11시 23분 데이터    현재가 13,150  시가 13,000  52주 최고   전일비 ▲ 450  고가 13,900  52주 최저   거래량 105,256  저가 12,750  총주식수 1,10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