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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대그룹중 절반 ‘현금흐름 악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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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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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 636 2008/10/27 1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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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대 그룹 가운데 20곳이 올해 영업현금흐름이 악화되고 일부는 대규모 손실까지 입은 것으로 나타났다.

27일 재계 전문 사이트 재벌닷컴이 30대 그룹 계열 160개 상장사(금융회사 제외)의 반기보고서를 분석한 결과 20개 그룹의 `영업활동으로 인한 현금흐름"이 지난해 상반기보다 감소했다.

영업 현금흐름은 기업이 제품 판매 등을 통해 실제 벌어들이는 현금만을 계산한 것으로, 순이익이 흑자라도 외상매출이 늘어나거나 미수금이 많아지면 영업 현금흐름이 마이너스를 나타낸다.

영업 현금흐름이 중요한 건, 순이익이 많아도 흑자부도를 낼 수 있기 때문에 금융기관에서 대출의 중요 잣대로 사용된다.

이명박 대통령도 최근 “흑자 부도를 당하는 일이 없어야 한다”고 말한바 있다.

대림산업 등 대림그룹 계열 3개 상장사는 지난해 상반기 960억원이었던 영업 현금흐름 손실액이 올해 상반기에는 8632억원으로 급증했다. 이는 30대 그룹 중 가장 큰 손실 규모이다.

6월 말 현재 자산 총계는 7조6876억원이나 즉시 현금화할 수 있는 자산을 나타내는 현금성 자산은 694억원에 지나지 않았다.

금호아시아나그룹은 금호산업, 대한통운, 금호타이어 등의 영업 현금흐름 손실액이 급증해 그룹 전체 손실액이 지난해 상반기 459억원에서 올해 상반기 2256억원으로 5배로 늘었다.

이밖에 동부그룹(5개 계열사)이 2187억원, 현대산업개발그룹(2개사)이 1422억원, LS그룹(7개사)이 1391억원으로 영업 현금흐름 손실액 규모가 각각 1000억원을 넘어섰다.

한진중공업그룹(2개사)은 862억원, 두산그룹(6개사)은 789억원, 동양그룹(4개사)은 547억원, 코오롱그룹(5개사)은 382억원의 손실액을 기록했다.

동부그룹, 동양그룹, 현대산업개발그룹 등 3개 그룹은 영업 현금흐름 손실액이 현금성 자산을 초과했다.

영업 현금흐름이 흑자를 낸 그룹 중에도 상당수는 지난해보다 이익 규모가 많이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대우조선해양 인수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된 한화그룹은 지난해 상반기 2465억원이었던 영업 현금흐름이 올해 상반기에는 648억원으로 73.7% 급감했다.

이 밖에 효성그룹이 79.1%의 감소율을 기록한 것을 비롯해 신세계(-50.6%), SK(-42.6%), CJ(-32.3%), 롯데(-28.6%), KCC(-26.8%)그룹 등도 영업 현금흐름이 크게 줄었다.

또 GS, 한진, STX, 영풍그룹 등도 영업 현금흐름이 감소했다.

반면 삼성그룹을 비롯해 현대차, LG, 현대중공업, 동국제강, 현대백화점, 태광산업, 동양제철화학, 현대그룹 등은 지난해보다 영업 현금흐름이 더 좋아졌다.

삼성그룹은 상반기 영업 현금흐름이 지난해보다 10.6% 증가한 6조9582억원에 달해 30대 그룹 중 최대액을 자랑했으며, 현대차그룹도 영업 현금흐름이 124.7%나 늘어났다.

특히 LG그룹은 LG디스플레이와 LG전자의 영업이 호황을 누리면서 지난해 상반기보다 128%나 증가한 5조4298억원을 기록해 삼성에 버금가는 현금 유동성을 확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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