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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수는 흔들려도 껌값 종목은 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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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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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 418 2009/02/19 11: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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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자 경력 3년의 직장인 K씨가 최근 관심을 갖고 지켜보는 투자처는 코스닥 종목들 중 액면가를 밑도는 주식들이다. 특히 100원대에서 200원대 종목들을 군침흘리며 살피고 있다. 그가 100원, 200원짜리 소액주에 관심을 갖는 이유는 소액이라 맘이 편하고 거래량에 쉽게 흔들려 차익 확보가 손쉬워 보인다는 이유 때문이다.
이제 막 사회생활을 시작한 P씨도 코스닥의 저가주에 대한 관심이 뜨겁다. 각종 주식 게시판을 보면 유량주 소식은 적지만 저가주에 대한 각종 분석과 해석글은 상대적으로 넘쳐나 한탕 벌수 있을 것 같은 기대감이 생기기 때문이다.
최근 코스닥 지수가 급락과 급등 움직임을 보이고 있음에도 불구 주가가 액면가를 밑도는 주식들이 연일 상한가 전광판을 독차지 하고 있다. 19일 오전 10시 기준으로만 봐도 코스닥 시장서 상한가 40개 종목 중 김종학프로덕션, 디에스피, 루멘디지탈, 모라리소스, 베리앤모어, 비엔알 등 23개 종목이 500원을 밑돌고 있다.
90원인 디에스피가 급등하는 이유는 단순하다. 만도가 200억원의 특별자금을 모아 부품사를 돕는다는 소식 이후 만도에 부품을 납품하는 디에스피도 혜택을 입을 것이란 것이다. 넥사이언은 자산재평가차익 152억원에 달해 상장폐지 염려가 없다는 평가로 투자자들이 기대감을 갖고 있다.
반면 이해할 수 없는 급등주들도 있다. 120원인 루멘디지탈(옛 디보스)의 前대표의 100억원대 횡령 소식이 17일에 터져나왔음에도 상한가로 올라섰고 아이니츠는 사채 원리금 미지급 소식에도 강세다. 또한 어음 위변조 사고와 자금 압박에 시달리는 종목이 증자를 철회했다는 소식에도 묻지마 투자는 이어지고 있는 상황이다.
◇언제나 쉽게 접근 가능하고 루머에도 쉽게 흔들려
알고보면 액면가 이하 종목들의 강세는 하루, 이틀 일은 아니다. 지수가 5% 가까이 급락한 지난 17일에도 상한가 55개 종목 중 20여개가 넘는 종목이 500원 이하일 정도로 투자자들의 먹거리가 되고 있다.
시장 전문가들은 이들 종목의 강세 이유로 크게 두 가지로 꼽았다. 쉽게 접근 가능하다는 점과 루머나 작전 세력에 쉽게 휘둘릴 수 있다는 것이다.
동양종금증권 오경택 연구위원은 "대형주가 박스권에 몰리다 보니 개별 종목쪽으로 매수세가 몰리고 있다"며 "주가가 낮을 뿐 회사가 부도가 나지 않은 한 가격적으로 접근이 쉬운 매력이 있기 때문"이라고 평가했다.
이어 그는 "지수가 상승 조짐을 보일 경우 동반 상승 가능성이 있다고 생각하는 투자자들도 있고 액면가를 밑돌면 시가총액 역시 크지 않기 때문에 다른 기업에 인수되는 등 M&A(인수합병) 가능성도 높다는 점도 투자자들이 주목하는 이유"라고 설명했다.
한 스몰캡 담장자는 "최근 바이오주 봐도 그렇듯 바이오주 중에도 사업성이 전혀 검증도 안된 종목들이 동반 상승하고 평소 거래량 대비 5배 이상 증가하기도 한다"며 "대부분 작전 세력과 데일리트레이더 등이 한꺼번에 몰리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그는 "일부에선 메신저를 통해 투자자들을 현혹하는 내용을 뿌리며 분위기를 조장하고 있다"며 "각종 게시판이나 메신저에 나온 소식이라면 이미 세력이나 트레이더들은 지분을 정리하고 있는 시점이라 손해볼 확률만 높아지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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