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ip to main content

본문내용

종목정보

종목토론카테고리

게시판버튼

게시글 제목

그랜덤 "지금 당장 주식 사 모아라"

작성자 정보

평민

게시글 정보

조회 550 2009/03/11 09:48

게시글 내용

월가의 대표적 비관론자였던 제레미 그랜덤 GMO펀드 회장(사진)이 10일 (현지시간) 투자자들에게 "사후경직(Rigor Mortis)이 발생하기 전에 지금 현금을 주식으로 바꾸기 시작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사후 시체의 근육이 굳어져 움직일 수 없게 되는 것처럼 현금 포지션이 단단해지기 전에 주식 매입에 나서라는 것이다.

그는 이날 블룸버그통신과의 인터뷰에서 "투자자들은 결코 바닥을 잡을 수 없다는 것을 기억해야 한다"며 "향후 7년간 인플레이션을 조정한 수익률이 연 10~13%에 달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그랜덤 회장은 동료들로부터 "퍼머 베어"(Perma-Bear·영원한 비관론자)`라는 닉네임을 얻을 정도로 지난 10년간 우울한 전망만 해왔다.

금융위기가 본격화되기 직전인 지난해 1월에도 주식을 현금으로 바꾸라고 조언했었다.

그러던 그가 올 초부터 비관론을 버리고 낙관론으로 돌아섰다. 그가 공동창업한 GMO펀드는 지난해 10월부터 주식에 재투자하기 시작했으며, 향후 시장이 좀더 하락할 것이라는 가정하에 투자를 진행하고 있다.

그랜덤 회장은 "S&P500지수가 600아래로 떨어진 후 반등할 것"이라며 "한번에 주식을 매입하지 말고 조금씩 사 모으라"고 권했다.

글로벌 경기침체에 기업들의 실적악화, 대형은행들의 국유화 이슈까지 겹치면서 S&P500지수는 올 들어서만 20% 급락했다.

한편 "가치투자의 아버지"이자 워런 버핏의 스승으로 유명한 벤자민 그레이엄의 분석법에 따르면 미국 주식시장은 여전히 비싸다는 주장도 나온 상태다.

예일대의 경제학자인 로버트 실러 교수는 최근 "그레이엄 P/E(PER, 주가수익비율)"라는 지표를 이용하면 미 뉴욕증시의 S&P500지수는 여전히 고평가돼 있다며 바닥에 도달하려면 S&P500은 현 지수에서 27% 추가 하락해야 한다고 말했다.

게시글 찬성/반대

  • 0추천
  • 0반대
내 아이디와 비밀번호가 유출되었다? 자세히보기 →

운영배심원의견

운영배심원 의견?
운영배심원의견이란
운영배심원 의견이란?
게시판 활동 내용에 따라 매월 새롭게 선정되는
운영배심원(10인 이하)이 의견을 행사할 수 있습니다.

운영배심원 4인이 글 내리기에 의견을 행사하게 되면
해당 글의 추천수와 반대수를 비교하여 반대수가
추천수를 넘어서는 경우에는 해당 글이 블라인드 처리
됩니다.

댓글목록

댓글 작성하기

댓글쓰기 0 / 1000

게시판버튼

광고영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