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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 전후한 장세진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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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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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 486 2000/01/31 11: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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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 전후한 장세진단 주식시장이 굵직한 변수를 앞두고 장세전환의 고비를 맞고 있다. 미국 의 연방기금금리 인상 여부(2월 2일)와 대우채 환매 확대(2월 8일), 설 (2월 5일)을 앞두고 투자자들의 관망세가 짙다. 어떤 경우든 '폭락은 없다’는 데 공감대가 형성돼 있다. 다만 투자자들이 매수시기를 늦추고 있는 분위기다. 증권전문가들은 당분간 종합주가지수 900~950선에서 박 스권을 형성하고 2 월 증시는 1월 장세보다 훨씬 호전될 것이라는 진단을 내놓고 있다. 단기하락시 매수기회라는 의견이 우세하다. 작년 6월 이후 지금까지 지수 955~973선에 거래량이 집중(18%)된 점을 감 안할 때 이 지 수대에서 매물압박을 받게 될 것이란 전망이다. 대우채 환매 확대나 설 을 앞둔 자금수요보다 미국의 금리인상폭과 이에 따 른 미국증시 흐름이 국내 주가향방을 좌우할 것이라는 견해다. 대우채 환매 확대에 따른 악 재는 이미 주가에 반영됐거나 '대란은 없을 것’이라는 견해가 지배적 이다. ◆대신경제연구소 조용찬 책임연구원=미국 금리인상은 아시아권에서 영 향 이 둔화될 것으로 예측된다. 아시아증시가 이미 조정을 받은 데다 아 시아권에 외국인들의 신규자금이 대거 유입되고 있기 때문이다. 미국 금 리인상 파장이 환율조정효과로 흡수된다. 미국주가 급락 후 지난 29일 시장이 열렸던 대만증시가 0.5% 정도 하락하는 데 그쳤다는 점을 염두에 둘 만하다. 일본증시는 안정세다. 미국 충격이 크게 완화되고 있다는 증 거다. 미국 금리인상에도 불구하고 실세금리는 떨어지고 있다는 점도 주 목된다. 4일 발표예정인 고용통계치에 관심이 집중돼 있다. 국내 증시에 서도 대우채 환매 확대를 앞두고 기관들은 현재 과매도된 상태 다. 외국 인들의 1월 10일 이후 누적순매수가 1조4000억원, 투신권은 같은 기 간 중 1조1000억원선을 순매수했다. 거래량 증가도 긍정적이다. 지수는 90 0~950선을 축으로 조정을 보일 것으로 전망된다. ◆현대증권 리서치센타 정태욱 이사=미국시장 불안은 앞으로도 지속될 것이 다. 동조화냐 비동조화냐의 갈림길에 놓여 있다. 미국과 달리 점차 우리 증시가 안정을 유지할 것이라는 확신을 갖게 될 것 이다. 다만 이에 따른 과도기적 고통과 혼란이 예상된다. 종목움직임은 여전히 연동 가능 성이 높다. 대우채 환매 확대를 앞두고 수급보다 심리나 자금 병목현상 에 의해 금리가 올랐다가 정상을 찾고 있는 과정이다. 자금시장은 바람 직한 방향으로 움직이고 있어 대란은 없을 것으로 점쳐진 다. 인플레 압 력도 낮아 통화완화도 예상된다. 작년과 같은 큰 폭의 상승은 없겠지만 꾸준한 상승국면이 전개될 것으로 보 인다. 단기적으로 미국의 금리인상폭 정도와 이에 따른 증시급락 여부가 주가 향 방을 좌우할 것으로 예측된다. 현재로선 점차 안정을 찾을 것으로 예 상되는 만큼 큰 충격은 없을 것으로 여겨진다. 다만 코스닥시장은 작년 말 유상증자가 많았던 점이 부담이다. 이들 물량이 쏟아지면서 물량압박 을 받게 될 것으로 전망된다. 옥석을 가리는 장세가 전개될 것으로 보인 다. ◆굿모닝증권 홍성태 투자분석부장=증시 수급이 호전될 상황에서 미국 금리 인상이 겹쳐 있어 충격은 크지 않을 것으로 점쳐진다. 투신사 매수 나 외국인 매수가 이어지고 있는 만큼 악재에서 벗어날 것으로 예측된다 . 다만 투자심리 회복이 문제다. 대우채 문제보다 미국금리가 불안하다 . 대우채 환매를 앞두고 영향은 크지 않을 것이며 일시적인 충격에서 벗 어날 것으로 보인다. 2월 장세가 1월 장세보다 호전될 것으로 기대된다 . ◆한국투신 장동헌 주 식운용1팀장=미국 금리인상에 따른 영향은 31일 시장에 반영되는 것으로 어느 정도 마무리될 것이다. 환매불안은 투신사 들이 지난해 11월 이후 환매대비자금을 충분히 확보한 상태이고 다른 상 품으로 대체한 상황이어서 환매에 따른 주식시장 불안은 크지 않을 것이 다. 미국시장은 미국경제가 지난해 4/4분기 정점을 지나고 있는 상황이 어서 추 가 금리인상 압박은 점차 사라지게 될 것이다. 미국 금리인상과 환매불안이 시장에 반영되고 있어 설연휴 전에 반등의 계 기를 마련, 설연휴가 지나면 주식시장이 확연하게 안정감을 찾을 것이 다. 어느 정도 진폭이 있겠지만 2월 10일 전후로 환매불안이 사라지고 금리도 안정세를 찾으면 설연휴 이후 주식시장은 해외변수보다는 국내변 수에 따라 반등이 이뤄질 것으로 보인다. ◆현대투신운용 이재영 수석펀드매니저=정부의 강력한 의지로 금리급등 은 없을 것이다. 환매는 이미 준비된 상태로 우려할 바가 아니다. 자금 의 일시적인 부동화도 예상되지만 이 자금은 언제든지 증시로 유입될 가 능성이 크다. 미국 금리인상도 미국경제의 소프트랜딩에 이견이 없는 상 황인 데다 금리인상이 예견됐던 재료인 점을 감안하면 국내 주가에 큰 영향 을 미치지는 않을 것이다. 환매우려가 사라지면 6개월 이상 끌어온 대우쇼크란 최대 악재가 해소 된다 는 측면에서 설 이후 주식시장은 900선을 지지선으로 단계적인 상승 세를 보일 것이다. 그 동안 소외됐던 우량 증권주와 은행주가 주도주로 부각하는 가운데 저평가 종목도 동반상승세를 보일 것으로 전망된다.(내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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