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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투데이 배성민 기자] 인쇄회로기판(PCB)업체인 큐엔텍코리아는 회사가 지분 절반을 갖고 있는 자동차부품사 용산의 매출이 지난해보다 30% 늘었다고 22일 밝혔다.

큐엔텍코리아는 용산의 올 상반기 매출이 1006억원으로 지난해 같은기간(774억원)보다 30% 늘었다고 설명했다.

중국 현지법인 등을 통해 차부품인 시트카바, 썬바이저 등을 생산하는 용산은 지난 98년 설립돼 지난해 942억원의 매출액에 30억원의 순익을 올렸다.

큐엔텍코리아는 이밖에 최근 PCB 제조공법 특허로 인해 생산원가가 줄어들어 하반기 원가절감과 회사의 수익구조 개선이 기대된다고 설명했다.

또 기술신보의 보증 38억원도 상환할 예정이다.

큐엔텍코리아는 지난 7월 용산의 주식 35만8943주(48%)를 215억3658만원에 취득했고 용산의 전운장 대표이사는 큐엔텍코리아의 지분 16.23%(특수관계인 포함)를 보유, 최대주주로 올라 있다.

배성민기자 baes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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